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박영선 "중소·벤처 비대면 전환은 대세..특화된 육성체계 마련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4: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협의회 출범식 참석에서 비대면경제과 상설전환 재차 강조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수출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성장한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디지털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비대면경제과를 상설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민간협의회) 출범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4급 과장 1명을 포함해서 모두 7명으로 출범한 비대면경제과는 최대 1년간 운영되는 차관 직속 한시조직이다. 하지만 박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비대면 전환이 글로벌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상설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지난 19일 국정감사에 이어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중기부 예산안중 온라인 비대면 관련 예산을 올해 1조3500억원에서 1조8100여원으로 34% 증액했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이날 민간협의회 참석자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특히 지난 8월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을 "세계최초로 비대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제정된다면 중기부는 보다 힘있게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벤처·소상공인 협·단체장에게도 "앞장서 정책 추진의 원동력을 만들고 구심점이 되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향후 민간협의회의 건의사항은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끝으로 "향후 중기부의 핵심 목표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비대면 혁신기업의 글로벌 플랫폼화"라며 "비대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화된 육성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한편 이날 출범한 민간협의회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 벤처기업협회소상공인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16개 주요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협·단체가 참여한다.

앞으로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서 이를 정책당국에 건의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