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20국감] 10년간 해외서 납치된 국민 56명…아프리카 대부분

기사입력 : 2020년10월18일 11:10

최종수정 : 2020년10월18일 11:10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외교부 제출 자료 공개
아프리카서 20건 46명…절반이 서아프리카 지역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납치된 국민이 5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납치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이 18일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해외에서 납치된 국민은 모두 56명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 관련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결의안 2397호(2017)에 따라 금지된 인도주의적 민감 물품 관련 질의를 하며 손톱깎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10년간 납치피해자 현황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에서 20건 46명, 아시아에서 6건 8명, 아메리카에서 1건 1명, 중동에서 1건 1명이다. 사망 피해도 3건(3명) 있었다.

아프리카 중에서는 나이지리아, 가나, 부르키나파소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절반인 21명(11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17일 석방된 한국 선원 2명도 지난 8월 28일 서아프리카 토고에서 참치 조업 중 납치됐다.

이용선 의원은 "최근 서아프리카 연안국 해적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해경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안전한 석방 노력, 피해자 가족·관계자에 정보제공, 협상전략 조언 등과 같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