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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5%대 성장, 중국경제 회복페달 가속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12:16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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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 대를 넘을 전망이다.

10월 19일 중국이 3분기 GDP 성장 수치, 산업, 소비, 투자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3분기 성장률이 5%를 초과, 5.5%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일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경기선행 지수 PMI와 전력 사용량 물가및 수출입 금융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3분기에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9월 산업 생산과 국내 소비가 지속 개선되고 고정자산투자와 인프라 누적 투자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됐다.

제일재경은 경제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 경제가 2분기에 강한 V자 반등 회복세를 실현한데 이어 3분기에 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4분기에도 완만한 통화정책과 신용대출, 두자리수 대의 재정 지출이 시행되고 수입 개선과 함께 소비가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 템포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2020년 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지난 6월 예측치보다 0.9%포인트 높은 1.9%로 변경 제시했다. IMF는 중국을 주요 경제국 가운데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할 유일한 나라로 꼽았다.

제일재경일보는 중국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를 인용, 3분기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내수가 점차 깊은 잠에서 깨어남에 따라 3분기 GDP 성장률이 5.2%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0.16 chk@newspim.com

유력 경제 연구기관인 차이신(財信)연구원 우차오밍(伍超明)부원장은 투자 움직임이 활발해진데다가 소비 회복이 뒷바침되면서 경제가 점차 잠재성장률로 접근하고 있다며 3분기 5.4%, 4분기 6%, 2020년 한해 전체적으로 2.3%의 성장 예측치를 제시했다.

제일재경 일보는 최근 나온 PMI 지표와 전력 발전량, 물가와 수출입, 금융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때 3분기 경제 활동이 호조를 보였다며 전문가들의 전망도 이런 수치와 통계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9월 구매관리지수(PMI)는 51.5%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으며 연속 7개월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내는 50% 이상 수준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발전 용량과 철도 화물 운송량, 조강 생산 등 실물 지표도 일제히 호전됐다. 전국 규모이상 산업 발전량은 전년동기비 6.8% 증가했다.

또 9월 CPI 상승률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비 1.7%를 기록, 18개월 만에 1%대로 내려앉았다. 전달에 비해서는 0.2% 상승했고 PPI는 2.1% 하락했다. PPI가 계속 하락세를 보여 생산 둔화 우려를 드러냈지만 생산 자재 지수는 계속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회복으로 공업 제품 가격에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며 다만 세계 코로나19 우려로 해외 대종 상품가격 지지기반이 허약해 PPI는 당분간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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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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