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편의점·백화점株, 거리두기 완화에 모처럼 '활짝'... "낙폭 정상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S리테일·BGF리테일, 거리두기 완화에 '반등' 기대
백화점·대형마트주도 상승세...성장동력 유효성에 주목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장기간 움츠러들었던 편의점·백화점 등 오프라인 소비 관련주도 모처럼 기지개를 폈다. '외출자제령'이 일부 해제되며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백화점 및 일반 상점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4.6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존에 위축됐던 컨택트(대면) 유통 업종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CU] 2020.09.07 nrd8120@newspim.com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다. GS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71% 상승한 3만6150원이다. 최근 3개월 새 가장 큰 상승폭이다.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전 거래일 대비 2.43% 오른 12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편의점 업종의 주가 상승은 앞서 기업가치가 크게 낮아진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 기업의 주가는 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3월 크게 급락한 후 코로나 이전 시세로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 수혜주로 꼽히며 '깜짝 반등'했지만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때문에 증권가 일각에서는 "편의점 역사상 저점에 가깝다"며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BGF리테일의 경우 지난달에도 3월과 비슷한 수준인 11만 원대까지 주가가 낮게 형성됐다.

편의점 업계의 시름은 관광지를 비롯해 병원·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입점한 특수점포들의 실적 부진에서 비롯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출이 늘어나면 특수점포들의 매출 역시 정상화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백화점과 대형마트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백화점형 할인매장을 세이브존을 운영하는 세이브존I&C는 전 거래일 대비 6.20% 상승한 3425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연중 최고가인 3690원(+7.74%)을 터치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신세계는 각각 5.82%, 5.53%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3.50% 상승하며 업종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에도 하반기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이마트는 이날 장중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유통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투자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수 소비 회복 기대감 등으로 회복이 부진했던 편의점·백화점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대 낙폭주의 정상화로 당분간 유통주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코로나19가 종료된 이후에도 성장 동력이 유효한 유통주를 주목해야 한다"며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이마트가 대표적"이라고 짚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