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서 캐딜락·뷰익 잘 팔려...GM, 2년만에 첫 매출성장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7:34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7:34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3분기 중국 시장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GM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19(COVID-19) 위기로부터 지속적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3분기 자사의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77만1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에는 5% 감소한 바 있다.

제너럴모터스(GM)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판매량 기준 중국 내 2위 외국 자동차회사인 GM은 중국 토종 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Corp)과 합작벤처를 통해 캐딜락·뷰익·쉐보레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3분기 매출 신장은 뷰익과 캐딜락 브랜드가 이끌었다. 뷰익 판매량은 26%, 캐딜락은 2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쉐보레 판매량은 20% 줄었다.

중국 경제 회복 덕분에 자동차 판매도 회복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는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비 두 자릿수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요타와 혼다 등 여타 외국 자동차회사들도 3분기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GM는 최근 수년 간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치열해진 경쟁으로 인해 중국시장에서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이에 중국 판매 회복을 위해 향후 5년 간 중국 판매차량의 40% 이상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