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단독] 장제원,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할 듯...주변에 "정권 창출 매진" 밝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사석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의중 전해
"출마 요청 많아...후보들 지지율 잠식할까 우려"
"정권 재창출 위해 대선 큰 무대 만드는 게 사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이에 따라 김세연 전 의원에 이어 차기 부산시장 유력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장 의원이 사실상 불출마를 결정, 국민의힘 내부의 경선구도가 요동 칠 전망이다.

장 의원은 사석에서 기자들에게 "언론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너무 많이 거론돼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출마 선언도 하지 않았는데 출마·불출마 여부를 공개석상에서 거론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닌 것 같은데, 지역에서 언제 출마 선언하느냐는 말까지 나온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의 한 측근은 "당 안팎에서, 또 지역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강하게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대중적 인지도나 부산 발전을 위한 (장 의원의)정치적 추진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장 의원이) 지역구(부산 사상구)에서 3선 국회의원에 당선된지 채 1년도 되지 않았는데, 다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이 자칫 자리 욕심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 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후보가 난립하고 있고 (출마에 대한)여러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는)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출마 결심을 한 우리 당 다른 후보들의 경쟁력을 낮추는 부작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장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하지도 않았는데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율이 나온다"며 "제가 일정부분 지지율을 가져가면, 실제로 출마할 분들의 지지율을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출마설이 계속 제기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힘줘 말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나는 당분간 국회의원의 역할에 충실할 생각이다. 또 내년부터 바로 대선정국에 들어가지 않느냐"며 "3선의원으로 나를 뽑아준 지역구에 보답해야 하고, 대선정국에서 정권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도록 밀알이 되고 큰 무대를 만드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성동 의원(왼쪽 부터)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6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주변에 따르면 장 의원 가족들의 반대도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4·15 총선을 치른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를 뒤로 하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지역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반대가 심했다는 전언이다. 

장 의원이 보궐선거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경선구도가 복잡해졌다. 현재 부산지역 언론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지지율은 국민의힘 후보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까지 거론된다.

현재 서병수 의원(전 부산시장). 이언주 전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이진복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출마할 경우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장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서병수·이언주 '2강 구도'가 고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김무성 의원이 마포포럼에서 "현역 의원이 출마해서는 안된다"는 메세지를 던지면서 서병수 의원의 출마 여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무성 의원이 현역의원 불출마로 선을 그은 것은 사실상 서병수 의원을 거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각에선 김 의원이 지지율은 낮지만 본인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온 이진복·박민식 전 의원을 염두에 두고 엄호에 나선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면서 "어찌됐든 현역인 서병수·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하게 되면 그야말로 경선구도가 무주공산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년 4월 부산시장 판세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18석 중 15석을 차지할 만큼 확실한 고정 지지층을 확보한데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사퇴가 불거지면서 지역민심이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당내 공천 경쟁이 본선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부산시장 선거는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에 힘을 보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수도권 표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도 이미지의 후보나 대선을 앞두고 바람몰이를 할 수 있는 거물급 리더가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장제원 의원 같은 전국구 정치인이 불출마하는 것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