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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통학 가능한 학세권 단지 인기 여전
청약 및 매매시장에서 고공행진
'新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도보 2분거리에 초등학교 위치해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의 학부모 수요가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들 수요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민식이법) 등이 시행됐지만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는 각종 안전사고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보니, 아이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근 청약시장에서는 학세권 단지들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에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해운대초를 품고 있는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아 무려 1만9,92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그 결과 단지는 평균 226.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또 지난 5월 서울시 동작구에서 청약을 받은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단지 바로 옆에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중 등이 자리한 학세권 아파트로 주목받은 결과, 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공공분양 제외)인 3만1,277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95.9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는 주변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장점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학습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지역 시세를 이끌어가는 경우도 많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가치 상승 여력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학세권 단지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가치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단지 내 서울가재울초등학교가 자리한 학세권 단지인 서울시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 1단지'는 올해 7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12억6,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작년 동월 거래 가격(9억5,000만원) 대비 3억원이 오른 가격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입주한 대구시 중구의 'e편한세상 남산'은 반경 500m 내 대구남산초, 계성초·중, 성명여자중 등이 자리한 학세권 아파트로 관심이 몰리며 분양 당시와 비교해 가치가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타입은 지난 6월 6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초기 분양가 4억700만원보다 2억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갈수록 학세권 단지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서는 내달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투시도


혜림건설㈜과 모아건설산업㈜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69번지 일원에 '新아산 모아엘가 비스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75㎡, 84㎡, 총 1,9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며 이중 1차로 922가구가 10월 공급된다.

실제 단지는 바로 옆에 아산남성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도보 2분이면 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바로 맞닿은 부지에 학교 설립이 예정되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많은 아산시의 맹모·맹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교통여건도 좋다. 국철 1호선 신창역을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차로는 39번 국도, 21번 국도를 이용해 아산 도심과 인근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천대로와 온양순환도로 등을 통해서 아산 신·구도심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단지 내 다양한 테마의 공원과 녹지가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여기에 세대 내부는 4베이, 다목적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 등의 와이드 혁신평면을 적용(일부세대)하며, 다목적 체육관과 어린이 물놀이터, 주민카페 등의 대형커뮤니티도 구성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간 거리를 대폭 넓혀 세대별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하여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태양광 모듈 도입으로 입주민들의 탁월한 관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등 단지 곳곳의 완성도를 높였다.

新아산 모아엘가 비스타는 최대 8년간 임대료만 내고 거주하며 8년뒤 내집 마련이 가능한 장기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재산세, 취득세 등의 부담도 없다.

청약 자격이 자유로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임대료에 중도금도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입주자들의 부담 또한 적다.

한편 新아산 모아엘가 비스타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풍기동 455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재고 소진시까지 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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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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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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