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9/16 중국증시종합] 위안화 강세에도 상하이지수 0.3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83.92(-11.75, -0.36%)
선전성분지수 13011.28(-132.18, -1.01%)
창업판지수 2554.80(-40.35, -1.5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6일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더욱 뚜렷해진 경기 회복세 속에 위안화 가치가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의 호재성 재료가 등장했음에도, 미중 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중국 증시 전반을 주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3283.9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1% 내린 13011.28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1.55% 하락한 2554.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422억7100만 위안과 4419억95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303억7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이틀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억42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2억2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4억86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업종별로 큰 상승폭을 기록한 5대 업종은 민간항공∙공항(1.3%), 자동차(0.25%), 석유(0.24%), 은행(0.23%), 부동산(0.18%)이었다. 반면 큰 하락폭을 기록한 5대 업종은 우주항공(-2.26%), 안전방범설비(-2.13%), 귀금속(-1.67%), 의료(-1.64%), 전신(-1.64%)이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고시환율은 지난해 5월 9일(6.7665위안) 이후 1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며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데다 △미국 달러화 약세가 장기화 되고 △위안화 자산 매력에 따른 해외투자자 유입이 확대된 것이 위안화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며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의 자체 정기 간행물인 차이나 이코노미스트(China Economist)에 따르면 중국 현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이 2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한 관세는 무역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1심 판정했다. 이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WTO의 1심 판정이 부적절하다며 반박에 나서, 끝나지 않는 양국의 무역갈등 국면이 재조명됐다. 

9월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