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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렉스' 中 허가 임박…사업조직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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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허가 여부 결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연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중국 허가 승인을 확실시하는 모양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중국 허가 관련 업무를 총괄지휘할 조직을 꾸리고 있다.

[이미지=휴젤]

휴젤은 중국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해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보툴렉스의 시판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내 허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가 승인 발표를 기다리는 시점에서 휴젤은 중국 사업 조직을 꾸리고 인력을 대거 채용 중이다. 시판 허가를 승인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14일 지승욱 전(前) CJ헬스케어 부장을 글로벌사업 담당 이사로 영입했다. 지 이사는 중국 지역 전문가다. 중국 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CJ헬스케어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정'의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종근당에서도 중국 사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이사 채용에 이어 중국 현지 파트너사 관리 업무를 담당할 학술팀도 채용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미지=휴젤 채용 홈페이지] 2020.09.15 allzero@newspim.com

해당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직무는 MSL(제약의사)로 중국 키오피니언리더(KOL) 계약 관리를 맡는다. MSL은 의·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의사, 환자, 제약사를 잇는 역할을 한다. 제약사가 해외진출할 때는 먼저 현지 핵심 의료진을 선정하고 이들과 소통한다. 이후에는 이들을 통해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시술법 등을 교육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학술팀은 ▲중국 KOL 계약 관리 ▲휴젤 아카데미 트레이닝 모듈 중국어 버전 제작 및 업데이트 ▲중국 휴젤 아카데미의 아젠다 작성 및 운영 관리 ▲중국 시장 조사를 통한 IIT 주제 선정 및 임상 모니터링 ▲KOL을 통한 활동 수립 및 관리(미니 임상, 시술 동영상, 부작용 관리 매뉴얼, 시술 관련 FAQ 관리) ▲중국 KOL과 휴젤 트레이닝 모듈 전체 숙지 및 업데이트 등을 맡게 된다.

우대 전공은 중국 바이오 관련학과와 중국 의·약학대 등이다.

휴젤 관계자는 "허가 이후 파트너사를 관리하는 차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허가 이후를 준비하는 방향인 것은 맞다"며 "(임상부터 시판허가 신청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한 상태라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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