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진천형 뉴딜 사업의 1차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진천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등 총 4개 분야 65개 세부과제로, 오는 2025년까지 3820억원(국비 1438억, 도비 573억, 군비 1326억 기타 483억)을 투입한다.
진천형 뉴딜 요약표[사진=진천군] 2020.09.08 syp2035@newspim.com |
군은 지난달 20일 27건의 세부사업과 2583억 원 규모의 사업안을 발표한 후 사업 발굴을 통해 38개 사업을 추가하고 예산 규모도 1237억 원을 늘렸다.
한국판 뉴딜과 충북형 뉴딜의 디지털·그린뉴딜의 연계사업 분야에서는 31건 1150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21건, 143억 원이 늘어났다.
추가 발굴한 사업에는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ICT기반 농공단지 스마트화 사업 △디지털 농업인 교육시스템 구축 △하천변 그린뉴딜 사업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 등이 있다.
진천군의 특성을 담아낸 에너지 뉴딜과 생활인프라 뉴딜 분야는 15건, 1093억 원이 늘어난 28건, 2609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혁신도시 어린이(가족)특화 생활 SOC 확충 △국민체육센터 추가 조성 △파크 골프장 조성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안전망 확충을 위해 60억을 투입해 △긴급복지지원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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