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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샤오미 레이쥔 왕훙 변신,한국 예능 표절?, 역대급 폭우에 산샤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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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8월 17일~21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왕훙으로 변신한 샤오미 레이쥔 회장 '완판남' 등극

샤오미 레이쥔 회장이 최근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1일 인플루언서'로 깜짝 변신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 창립 10주년을 맞아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방송에 출연했다. 그가 참여한 더우인 생방송엔 무려 5053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거래된 상품 금액도 2억 1000만 위안(약 357억원)에 달했다. 

온라인 생방송에 출연한 레이쥔 회장[사진=바이두]

최근 중국의 기업 총수들은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씨트립(攜程)의 양젠장(梁建章)회장, 거리전기(格力電器)의 둥밍주(董明珠)이 대표적인 인사다. 최고 경영진들은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 직접 판매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레이쥔 회장은 창사 10주년을 맞아 샤오미의 향후 10년 경영 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혁신적인 인사제도 도입이 대표적인 계획으로 꼽힌다. 향후 100명의 젊은 직원을 핵심 관리자로 선발해 샤오미의 제2 창업 도전 과정을 이끄는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 직원에 대한 급여는 1억 위안~2억 위안(약 170억원~340억원)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예능 표절 관련 SNS 글[사진=신랑웨이보]

◆한국 예능이 중국 방송을 표절?

한국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 방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중국에서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MBN에서 방영될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이 중국 망궈TV에서 방영중인 '청펑포랑더제제'(乘風破浪的姐姐)을 모방했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바이두 등 포탈에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의 신규 예능인 '미쓰백'은 과거 유명했던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출연해 재기를 노리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청펑포랑더제제와 컨셉이 유사하다는 중국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청펑포랑더제제(乘風破浪的姐姐)는 30세 이상의 중견 여성 연예인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최종 5명 멤버의 여성 그룹으로 선발되기 위한 경쟁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BS에서 방영된 예능인 '언니들의 슬램덩크'과 유사한 내용으로 표절 의혹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그동안 한국 방송계는 고질적인 중국측의 베끼기에 골머리를 앓았지만, 이번엔 중국 SNS를 중심으로 한국 예능이 중국 방송을 표절했다는 누리꾼들의 역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도 중국 방송을 베끼는 구나', '이미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표절한 프로그램 아닌가', '표절할 정도면 인정받은 거네 ' , '한국이 중국 방송을 모방을 하는 날이 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수문을 열고 방류를 개시한 산샤댐[사진=신화사]

◆역대급 폭우에 산샤댐 방류, 충칭 주요 건물 물에 잠겨

중국의 역대급 폭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샤(三峽)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 기준 창장(長江) 5호 홍수로 인해 싼샤댐에 초당 7만 5000 ㎥ 의 물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래 최대 유량 규모다.

이 같은 막대한 유량에 대비해 지난 19일 저녁 산샤댐은 건설 이후 최초로 11개 수문을 열고 초당 4만 9200 ㎥ 규모의 물을 내보냈다.

홍수로 시내 곳곳이 침수된 충칭시내 풍경[사진=신화사]

창장(長江) 유역에 위치한 대도시인 충칭(重慶)시는 이번 홍수에 따른 주요 재해 지역으로 꼽힌다.  충칭시에 위치한 창장 크루즈 여행의 시발점이자 주요 랜드마크인 차오톈먼(朝天門) 광장 부근도 불어난 물에 수몰된 상태로, 충칭 시내 곳곳이 침수됐다.  

러산(樂山)시에 소재한 세계최대 불상 '러산다포(樂山大佛·낙산대불)'도 창장 홍수에 일부가 물에 잠겼다. 이번 홍수로 불상 아래쪽에 위치한 발 부위가 불어난 강물에 잠겼다. 이 같은 수몰 현상은 1940년대 이후 70년만에 처음이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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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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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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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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