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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하려면 중국 자산 처분해야 할 수도"

  •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23:48
  •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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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인수할 경우 중국내 자산을 처분해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래서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타협을 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자산을 매각할 수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 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의 틱톡 인수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신은 전날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미국내 사업을 45일 내 MS에 매각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S도 이에 앞서 성명을 통해 틱톡 인수협상을 9월 15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틱톡 등 미국에 진출한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미국인의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겨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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