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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BTS 소속사 '빅히트' 상장심사 지연...관련株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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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심사기한 연장 공문 발송"
디피씨·넷마블·초록뱀 상승...키이스트는 보합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가 지연되면서 관련주들이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7월 31일) 디피씨는 등락을 반복하다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한 1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빅히트에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 합자회사를 통해 빅히트의 지분 12.2%를 보유한 3대 주주다. 

빅히트의 2대 주주로 지분 25.1%를 보유한 넷마블은 전장 대비 1.99% 오른 12만8000원에 마감했다. 넷마블은 같은 날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7.15 alice09@newspim.com

이 밖에 초록뱀이 하락 출발했으나 0.33% 상승 마감했으며, 키이스트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초록뱀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인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는 것이 알려주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엔터테인먼트사로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대주주는 방시혁 대표이사로 빅히트 지분의 45.1%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주들은 지난 1월 말 회사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보냈다고 알려지면서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후 빅히트 및 방탄소년단 관련 소식이 시장에 들려올 때마다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5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간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당초 상장 예심 결과는 지난 30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같은 날 거래소에서 심사기한을 연장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빅히트에) 추가 검토사항이 있어 심사기한을 연장한다는 공문을 지난 30일 발송했다"며 "심사기한이 연장되면 추가자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기업의 상장적격성 여부를 확정, 그 결과를 심사청구일로부터 45일 영업일 이내에 발표한다.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는 영업 안전성, 재무구조, 경영 투명성 등이 고려된다. 기업은 상장적격 통지를 받은 뒤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게 되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착수하게 된다.

다만 거래소는 예심 과정에서 해당 기업에 신청 제출서류의 정정 보완 등을 근거로 결과 통지를 연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거래소에서 빅히트에 추가 서류를 요구했다 하더라도 상장 작업 자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다른 거래소 관계자는 "예비심사 과정에서 거래소가 기업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회사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장 과정에 문제가 있다 없다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5872억원, 987억원, 7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대표 엔터 3사인 에스엠(404억원)과 JYP Ent.(435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억원)를 합한 것(859억원)보다 더 많았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빅히트의 예상 기업가치를 최대 5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앨범 판매량 1,2위 그룹 보유하고, 북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빅히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최소 30~ 최대 40배까지 정당화될 수 있다"며 "기업가치는 3조9000억~5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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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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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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