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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들끓는 '몰카' 범죄…정준영부터 더필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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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터졌다. 정준영, 최종훈의 불법 동영상 촬영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몰래 카메라(몰카)를 촬영한 사건이 또 벌어졌다.

◆ 팬들과 성관계 후 촬영…사과 대신 합의 요구

싱어송라이터 겸 인디레이블 대표인 더필름(황경석)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황경석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험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더필름(황경석) [사진=MBC '문화콘서트 난장' 캡처] 2020.07.31 alice09@newspim.com

경찰과 피해자 법률대리인 배근조 변호사 등에 따르면 황경석은 팬이던 여성 3명과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지난 4월 고발 당했다. 황경석은 SNS를 이용해 자신의 팬들에게 접근, 메시지를 보내고 만남으로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황경석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고 영상을 몰래 촬영했으며, 해당 영상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계정에 올라오면서 유포 혐의가 더해졌다. 그는 촬영에 대해서는 일부 시인하면서도 유포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범죄행각은 문제의 영상이 해외 포르노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발각됐다. 

피해자 측을 대변하는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배근조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황경석이 불법촬영은 인정했지만, 영상은 클라우드에 올렸다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에 보관했다는 것 자체가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유포에 대한 부분은 추가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경석은 경찰을 통해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을 알고 있고,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 올초 가정을 꾸리고 기부활동도 하며 반성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배 변호사는 "2주 전 마지막으로 수사관을 통해 합의의사를 타진했으나 피해자 측에서 거절했다. 사과는 하지 않았다. 사실 사과할 타이밍은 지났다. 피해자는 엄벌을 처해달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가수 정준영(좌)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우) [사진=뉴스핌DB]

특히 황경석은 자신의 팬에게 SNS로 접근, 가수와 팬이라는 사이를 악용했다는 점이 충격을 줬다. 또 올해 초 결혼해 가정을 꾸렸기에 충격은 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 정준영·최종훈·문문에 이어…계속되는 몰카범죄

연예계 몰카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더욱 심각하고 팬들을 실망시킨다. 지난해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 등을 11차례 유포한 혐의로 구속,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이 회사원 권 모씨, 버닝썬 전 MD 김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와 2016년 강원도 홍천, 대구에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황경석 몰카 사건은 여러모로 정준영·최종훈의 불법 촬영과 닮았다. 팬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이 그렇고, 사과가 아닌 합의부터 시도하며 본인의 형량을 덜 궁리만 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염두에 두고 기록을 모두 삭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문문 [사진=하우스오브뮤직] 2020.07.31 alice09@newspim.com

이 와중에 황경석은 몰카 사건이 알려지자 마자 일명 '디지털 장의사'에게 의뢰해 SNS를 비롯한 모든 기록을 삭제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가수 문문은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 6월에는 KBS 3년차 신인 개그맨이 KBS 본사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연예계에서 몰카 범죄가 이어지면서 불안을 호소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직위나 위치를 악용해 팬들에게, 혹은 대중에 사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 자체가 이미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비밀이라는 것이 없다. 연예인들은 범죄에 휘말리는 순간 활동 재개가 불가능하기에, 범죄가 아닌 작은 행동을 하더라도 고심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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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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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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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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