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저금리·증시 과열에 헤지펀드 대체 투자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극심한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과열 속에 헤지펀드와 사모펀드가 대체 투자 자산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북미 지역의 헤지펀드가 투자자들 사이에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필두로 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자산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30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프레퀸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사모펀드를 포함한 대체 투자 자산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 말 10조3000억달러였던 관련 자산 규모가 2023년 14조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JP모간의 조사에서도 북미 지역의 헤지펀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펀드 매니저들이 32%로 집계, 연초 18%에서 대폭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지구촌 경제가 하강 기류를 타자 미국 주식과 채권이 안전하다는 판단에 관련 헤지펀드로 자금이 몰린다는 설명이다.

JP모간의 마이클 몬포스 글로벌 자산 배분 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산 가격의 급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여기에 낮은 베타와 스프레드 하락 등이 북미 지역 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시카고 소재 자산운용사 비발디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스턴버그 최고경영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가 고객 자금의 분산 투자 측면에서 커다란 기회를 제공한다"며 "예측 가능한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의 밸류에이션 고평가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데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면서 전통 자산의 기대 수익률이 바닥으로 떨어졌기 때문.

지난 1분기 팬데믹 충격에 지구촌 증시가 패닉에 빠졌을 때 헤지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점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부분이다.

MSCI 전세계 지수는 지난 1분기 20% 이상 폭락하며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반면 헤지펀드의 같은 기간 손실률은 평균 4~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가의 구루들 사이에 주가 급락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끊이지 않고, 이에 대한 경계감도 헤지펀드 투자를 부추긴다는 해석이다.

월가에서 반세기 동안 활약한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네드 데이비스 대표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나스닥100 지수가 버블 영역에 진입했다"며 "대형 기술주를 대상으로 투기적인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가 추가 부양책이 없을 경우 미국 경제가 더블딥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투자자들의 잿빛 전망이 꼬리를 무는 상황도 뉴욕증시 투자의 부담을 높이는 부분이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팬데믹 사태에 따른 경제 셧다운 속에 2분기 32.9%에 달하는 역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역대 최악의 수치에 해당한다.

전날 연준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한 한편 경기 부양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0%를 뚫고 오르는 상황을 용인, 실질금리를 더욱 떨어뜨리는 시나리오를 점치고 있다.

저금리 여건이 장기화되면서 대체 투자 자산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월가는 내다보고 있다.

사모펀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저 투자 금액이 100만달러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는 벽이 높지만 비발디와 같은 운용사를 통한 투자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FT는 전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