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계속 취소되는 콘서트…소송으로 번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집함금지 명령으로 인해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결국 법적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연 개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 4월에서 8월까지 연기…속 끓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올해 큰 반향을 일으킨 프로그램이 바로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다. 첫 방송은 12.5%(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시작해 종합편성채널(종편) 사상 역대 시청률 35.7%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기에, '미스터트롯' 측은 시청자들을 위한 감사 콘서트 '내일은 미스터트롯-대국민 감사콘서트'를 준비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사진=(주)쇼플레이] 2020.07.27 alice09@newspim.com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자 반응은 대단했다.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공연은 방송이 끝난 후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6월 말로, 그리고 지난 24일로 거듭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열리는 체조경기장은 1만 5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공연장이지만,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관객 규모를 5200명으로 축소하고 좌석간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방역 비용으로만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공연을 3일 앞둔 지난 21일 송파구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5000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갑작스러운 행정명령으로 인해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예정된 리허설을 전면 취소했고, 결국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총 5회로 계획된 공연 역시 잠정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이고 최근 들어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우리 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실내체육시설 특징상 밀집된 관람석으로 된 밀폐된 공간으로 대규모 인원이 동일 공간에 장시간 머무를 경우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크며 무증상자의 경우 통제할 방법이 없어 'n차 감염'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쇼플레이는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공연 3일 전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민간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와 관객들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태사자의 공연이 광진구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취소됐다. [사진=크리에이티브꽃] 2020.07.29 alice09@newspim.com

이어 "가요 콘서트에 대해서는 어떠한 원칙과 잣대 없이 중단만 요구해 가수 및 스태프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고 호소하며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작사가 송파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은 결국 기각됐고,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됐던 2주차 공연 역시 잠정 연기되면서 총 10회차 공연이 미뤄졌다. 현재 연기된 서울 공연 1, 2주차 공연을 포함해 다음 주 공연인 8월 7일~9일 일정 역시 공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특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공연 재개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전석 매진됐다. 이 과정에서 아무 제재가 없었던 송파구 측이 갑작스레 공연을 3일 앞둔 시점에서 'n차 감염 우려'를 이유로 공연을 막은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본 것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뿐만이 아니다. 1세대 아이돌 태사자는 1000석 규모를 보유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준비하던 콘서트가 무려 하루 전날 광진구청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취소됐다.

광진구 역시 송파구과 마찬가지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인 가운데 해당 공연장이 고위험시설인 스탠딩공연장으로 거리두기가 쉽지 않다. 또 태사자 노래 특성상 '떼창' 등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있다"며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태사자 측은 스탠딩이 아닌 의자를 설치해 공연을 준비했으며, 좌석간 거리두기를 실시해 1층 관객이 300명이 안되도록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콘서트 주최사 크리에이티브꽃과 주관사 비에프케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며칠 간, 수 차례에 걸친 협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권고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호중이 송파구의 집합금지 처분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2020.07.29 alice09@newspim.com

이어 "이후 추가 안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공지를 드리도록 하겠다. 현재 장소로 예매하신 티켓은 자동 취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사자 공연 역시 지난 4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로 연기됨과 동시에 장소를 변경했지만 7월 공연까지 무산돼 팬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미스터트롯'으로 사랑을 받은 김호중도 이달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에 따라 장소를 급히 변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팬미팅은 정부지침을 준수해 회당 1500석으로 4회에 걸쳐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의 팬미팅을 유치한 KBS아레나 측은 "지난 10일 JTN 라이브콘서트를 통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얼마든지 안전한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이번 공연도 좌석 간 거리두기부터 모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다시 한 번 안전한 공연을 개최해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뮤지컬은 Ok, 콘서트는 No?…"정확한 기준이 필요"

각종 공연과 팬미팅이 줄줄이 연기되고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대중음악 공연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제작사와 주최사들도 좌석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에 힘 쓰고 있었으나 공연장 폐쇄 통보로 인해 떠안게 되는 타격도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사진=CJ ENM, 샘컴퍼니] 2020.07.29 alice09@newspim.com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각 지자체가 행정명령을 공고하는 것은 타당하나, 대중음악 공연계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불만과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공연을 즐기는 팬들도,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 모두 애매모호한 기준과 다른 공연 장르에 대한 형평성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현재 일부 대형 뮤지컬은 코로나19가 확산됐을 때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공연 관람이 가능했다. 송파구의 경우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취소 통보를 했으나 당일에도 1200여석 규모의 대형 뮤지컬이 좌석간 거리두기 없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3000석 규모의 대형 뮤지컬 역시 현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은 현재 입장 전 체온 측정 후 관람 내내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 이는 대중음악 공연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단지 '떼창'을 이유로 들며 대중음악 공연에만 유독 엄격한 잣대를 세워 문제를 삼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또 공연을 관람하는 대중의 의식과 매너가 이전과 다르게 현저하게 높아졌기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콘서트를 진행할시, 뮤지컬 커튼콜과 마찬가지로 떼창 자제 요청하면 이를 어길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집합명령에 뮤지컬 등 전통공연 분야만 제외가 되는 것은 합당한 처사는 아니다.

이에 가요 관계자들은 "가수들의 공연을 준비할 때 규모를 절반정도 축소시키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n차 감염' '떼창'이라는 모호하고 이중적인 기준은 모두의 불만을 키우는 처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포츠 분야와 타 공연들은 성황을 누리고 있는데 대중음악만 계속해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불공평하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타당하다고 생각드는 합리적인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사진
'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