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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에스에스다이렉트' 첫 선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1:04

국내 구조관 업계 최초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론칭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세아제강지주는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SS Direct)'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에스에스다이렉트는 세아제강지주가 구조관 업계 최초로 구축한 각파이프 제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으로, 물종 및 사이즈별 각파이프 제품 235종이 등록돼 있다. 고객이 모바일 및 PC를 통해 실시간 견적 확인부터 구매 및 배송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온라인 서비스다.

세아제강지주는 '에스에스다이렉트'를 통해 대리점 유통단계 및 대면 견적확인 등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절차를 생략해 시장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규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철강재 시장 특성상 구매 물량이 적어 개별적으로 각파이프 제품 구입이 어려웠던 개인 및 중∙소형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양한 판매기회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세아] 2020.07.09 peoplekim@newspim.com

아울러 세아제강지주는 에스에스다이렉트를 통해 수도권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소비재 시장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철강재에도 과감하게 적용시키는 것으로, 세아제강지주의 시장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에스에스다이렉트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을 포함한 기본서류를 접수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회원등록이 완료된다. 주문시에는 필요한 제품과 수량,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견적가액을 확인한 후 주문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세아제강지주는 철강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B2B 디지털 마케팅 스쿨 스틸매니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에스에스다이렉트의 이용자 편의성 및 서비스 차별화를 SNS 등에 홍보하기로 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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