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경명여고 등 4개 학교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중지와 함께 긴급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3일 유가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가초등학교는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학교를 폐쇄했다.
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03 nulcheon@newspim.com |
유가초등학교는 이날 학생 알림장을 통해 학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당국 역학조사단의 조치에 따라 5일까지 3일간 학교를 폐쇄한다고 고지했다.
학교 측은 전교생 1668명을 등교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긴급 전환했다.
추후 등교 여부는 보건당국과 협의 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교와 방역당국은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 중으로 선별검사 대상자와 검사 시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유가초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최근 기족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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