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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볼턴과 내 기억 달라..정상간 대화 인용은 안보 위협"

  •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5:09
  •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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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만을 의식해 외교 정책을 펼쳤다고 비판한 존 볼튼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볼튼 전 보좌관의 이번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발간은 국가 안보를 해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의 라디오 방송 '휴 휴위트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존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거의 전적으로 자신의 재선 목적을 위해 내려졌다고 말했지만, 이는 내가 본 것과다는 다르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미국의 근본적인 역할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었다면서 이는 미국인들을 지키고 미국인들의 안전을 유지하는 일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실행했다고 옹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볼튼 전 보좌관의 회고록 제목을 가리키며 자신도 그 방에 같이 있었지만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볼튼이 주장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볼튼 전 보좌관이 책에 서술한 내용은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거나 아니면 실제로 일어난 것을 반영하지 않은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볼튼 전 보좌관이 책에서 자신이 "그 방에 있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볼튼 전 보좌관이 어려운 사람이고 정보를 많이 유출한 사람이어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최고위 국가안보 당국자가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들에게 어떤 발언을 했는지, 사적인 자리에서 민감한 주제에 대해 어떤 발언이 오갔는지에 대한 상세하고 확증없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인용문을 포함한 책을 쓰는 것은 중대한 위험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런 일은 실제 범죄 위험을 안고 있는 행위"라면서 "이런 일이 관행이 된다면 미국 국가 안보에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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