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2회 발열검사...교육청.학교 간 비상연락체계 가동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고등학생 중 콧물이나 기침 등 유증상자는 모두 289명으로 파악됐다.
23일 경북도는 서면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27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미실시 대상학생은 10명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 보건당국과 학교 당국은 지역 내 전교생에 대해 1일 2회(등교 시와 일과 중)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할 교육청과 학교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고등학생 유증자는 지역별로, 포항 85명, 경산 26명, 경주 24명,안동 21명, 김천.구미 각 17명, 상주 16명, 문경 15명, 울진 14명, 성주.칠곡 각 10명, 영천 8명, 청도 6명, 봉화 5명, 군위.영주.고령 각 4명, 예천 3명 등이다.
경북 안동고등학교가 지난 20일, 80일만에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입실에 앞서 코로나19 발열증세 등을 측정하고 있다.2020.05.2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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