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전자업계 '魔의 5월'] ② 코로나19 파장 정점으로..."그래도 믿을 건 반도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가 오히려 기회?…비대면 경제 확산에 반도체 수요↑
휴대폰·PC 등 세트 수요 감소는 부담…화웨이 제재 영향 크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올 2분기, 코로나19 파장은 얼마만큼일까.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내외 경제에서 2분기 실적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국경제의 대표 효자종목 반도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다만 서버 분야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받쳐주는 등 걱정보단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른 2분기, 전자업계 실적에 미칠 바이러스 여파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업계에선 팬데믹(Pandemic, 대유행)에 이른 코로나19 영향을 일정부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4월 반도체 수출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계 결과 올 4월 반도체 수출은 72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5.1% 줄었다. 글로벌 소비 침체, 수요 둔화 등으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각각 14.9%, 12.9%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폭은 5월 들어 더욱 확대, 이달 10일 기준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17.8%(조업일수 고려하지 않은 수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 2분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메모리의 경우 연간 가이던스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전례 없는 상황을 겪고 있다"며 "그 경제적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 코로나19가 되레 기회?…비대면 경제 확산에 반도체 수요 ↑

예상대로 분위기가 썩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낙담하긴 이르다. 전 세계를 신음케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오히려 반도체산업의 도약 기회가 되고 있다는 어찌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확산, 디지털 인프라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서버용 디램(DRAM) 등 반도체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위원은 "비대면 경제활동은 '뉴 노멀(New Normal)'이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코로나19로 한층 빨라진 비대면 경제활동 가속화는 중장기적으로 서버 DRAM, SSD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온라인거래, 화상회의(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 활동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스트리밍서비스(OTT),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며 기업(B2B)과 가정(B2C)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동원 연구위원은 "2분기 현재 서버 디램 수요가 공급을 20% 초과하고 있으며 3분기에도 서버 메모리의 수요 가시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때문인지 올해 4월 서버 디램(32GB) 가격은 전월 대비 18%, PC 디램(8GB) 가격은 11% 올랐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WAH(Work At Home)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며 전월보다 서버 디램 가격이 20~22% 상승했다"면서 "5월과 6월에 추가 주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서버 디램 계약 가격은 전월 대비 25%까지 오르고 3분기에도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컨콜에서 "서버는 다른 제품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편"이라며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로 서버 분야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선 4월 수출 통계에서도 재택근무 등 전 세계적인 비대면 접촉 확대로 SSD(Solid State Drive) 수출이 8억3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254.5% 늘며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로나 이후 반도체와 IT 산업은 지금까지 발전해왔던 방향에 추가적인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평상시라면 아예 시도조차 못했을 전 지구적인 실험이 코로나로 인해 강제적으로 이뤄져 많은 사람들이 언택트 환경을 강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원활한 비대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모델링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버용 수요가 견조하고, 반도체 가격도 많이 오른 상태"라고 하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파장이 앞으로 어디까지 미칠지 알 수 없으니 단정하긴 이르다.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세트 수요 감소는 부담…화웨이 제재 영향은 제한적

서버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이나 PC 등 세트 업황이 악화된 점은 부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기피하면서 완제품 판매에도 타격을 주는 등 모바일 반도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컨콜에서 "메모리는 서버와 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모바일 수요 둔화 리스크는 상존한다"며 "세트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과 매장 폐쇄, 공장 가동 중단 여파가 있어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7585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이다. 또 분기 기준 3억 대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에 중국 시장이 봉쇄되면서 스마트폰 제조가 중단됐고, 1분기 말에는 코로나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탓이다. 중국시장은 전년 대비 20% 축소됐으며 미국과 서유럽도 각각 16%, 18%의 시장 위축이 나타났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세계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가 2분기에 강화됐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의 회복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4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4078만 대로 전년동월 대비 17%, 전월 대비 94% 늘었다. 지난 2월 급감 이후 중국 내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가장 먼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중국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북미와 유럽 등 비교적 늦게 코로나19가 확산된 지역의 수요 추이를 예상하기 위해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이다. 지역별 시차 감안 시 글로벌 데이터 저점은 4~5월에 형성, 이후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 강화에 따른 국내 전자업계의 실적 우려도 그리 크지 않다. 이번 제재 대상은 TSMC의 화웨이향 파운드리 제품(하이실리콘 AP)이고, 화웨이의 스마트폰 축소분은 중국 시장에서는 로컬 스마트폰 제조사가,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김동원 연구위원은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메모리 수요 감소와 제재 확대 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출 제한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5월부터 경제활동 재개가 예상되는 북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B2B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하반기 우려는 다소 시기상조다"고 판단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