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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재난지원금 특수에 '활짝' 웃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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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SSM·랄라블라 3곳, 지원금 사용처 지정
지원금 특수' 수치로도 확인...실적에도 호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눠준 긴급재난지원금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업종에 편의점인 GS25,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GS THE FRESH, 옛 GS수퍼),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랄라블라까지 포함되면서다.

특히 SSM은 지원금을 쓸 수 없는 제한업종으로 묶였지만, GS더프레시만 예외로 허용돼 반사이득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GS리테일은 이번 지원금 특수로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GS수퍼마켓의 새 간판 [사진=GS리테일]

◆편의점·SSM·랄라블라 3곳, 지원금 사용처 지정...반사이득 예상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여파로 내수가 얼어붙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책정한 예산 규모는 총 14조3000억원이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는 1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지자체의 지원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지자체 몇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원금을 나눠 준 만큼 이 금액까지 합치면 유통업체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될 지원금의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된다.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 속에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유통업체에게는 호재다. 다만 대형 유통업체는 예외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 온라인몰 등 대부분이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다. 쿠팡·G마켓·옥션·신세계 SSG닷컴, 롯데온·11번가·티몬·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도 배제되면서 업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고객이 랄라블라-GS25 픽업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에서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반면 GS리테일은 상대적으로 3곳이나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경쟁 유통기업들로부터 부러움과 시샘을 동시에 받고 있다. 게다가 지원금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포함돼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카드업계는 GS더프레시의 가맹점이 유사 업체들 중 가장 많다는 이유로 사용처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GS더프레시는 전국에 314개 매장을 운영하는데, 이중 152개점이 가맹점 형태를 띤다. 현재 지원금 사용은 가맹점과 직영점 모두 가능하다.

편의점 매장 수가 1만3899개로 가장 많고 주택가와 오피스 입지에 중소형 매장을 운영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된 만큼 집에서 가깝고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동네 중소형 점포를 선호하기 때문.

실제 서울시가 지원한 재난긴급생활비의 65.1%에 해당하는 216억8500만원이 재래시장과 동네마트, 편의점 등 도소매 업종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랄라블라는 본사 소재지인 서울에서만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점은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지원금 특수' 수치로도 확인...실적에도 호재

GS리테일은 실제 재난지원금으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GS25가 지자체가 재난지원금을 배포한 지난 4월 한 달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8% 급증했다.

특히 축산 카테고리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육 매출 신장률은 710.7%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산 돈육(394.9%), 축산 가공육(347.7%), 국산 우육(234.9%) 순으로 높았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살까 말까 고민했던 생활가전 등 비교적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는 이들도 상당했다.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생활가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6.8%나 신장했다. 와인도 214.2% 매출이 증가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 첫날인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많이 팔린 상품 1~7위까지의 평균 매출 신장률은 232.9%에 달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마스크로, 매출이 전년 동기(작년 5월 15~16일) 대비 9배 치솟았다. 국산 우육과 수입육도 매출이 각각 257.2%, 수입육도 175.8% 뛰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재난지원금과 연동된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평소 빈번하게 구매하는 상품보다 비교적 고단가의 상품들 위주로 구매하는 소비 심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 진작과 알뜰한 혜택을 통해 국가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 경제 소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실적 전망도 밝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마진 개선 모멘텀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의점 부문은 매입률 개선과 구매력 확대 등으로 원가율이 내렸고 판관비 절감 등의 노력에 기반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10조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매출은 9조69억원이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올 1분기 GS리테일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오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6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51.3% 급증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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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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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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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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