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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경기 훈풍 기대감에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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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78.14(+18.06, +0.63%)
선전성분지수 10883.22(+161.44, +1.51%)
창업판지수 2110.27(+40.84, +1.9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를 끝내고 6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단계 미중 무역전쟁 발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2분기 기업 실적 회복과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마련에 따른 정책적 수혜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2878.14 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1.51% 오른 10883.2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창업판 지수는 1.97% 상승한 2110.27 포인트를 기록해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3038억9000만 위안으로,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4172억2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농업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여행, 은행, 보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이 곧 인프라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범 운용을 정식 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면서 관련 리츠 테마주가 급등했다. 지난달 30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인프라시설 부동산투자신탁(REITs) 시범 운용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하고, 부동산 증권화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종목별로는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의 황제주로 불리는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가 또 한번 주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귀주모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1300 포인트를 기록했고, 시가 총액 또한 1조6330억5700만 위안을 기록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기록했다. 이날 마감 시간까지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3억19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출된 규모는 11억8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45억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월개증권(粵開證券)은 "지난 10년간 사례를 살펴보면, 노동절 연휴가 끝난 뒤 중국 증시가 상승장을 연출할 확률이 크다"면서 "2분기 상장사 실적 개선 및 중국 지도부가 내놓을 정책적 호재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시장은 적지 않은 변동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5월은 A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라면서 "신형인프라 관련 신기술 대표 테마주(5G, 컴퓨터, 신에너지 자동차 등) 중심의 강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던 식품음료, 면세, 백주, 소비가전, 자동차, 부동산 등 업종의 대표 테마주 또한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19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690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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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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