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발 경제 충격…美 소매 판매·제조업 역대급 둔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소매 판매 8.7% 급감
제조업 생산도 1946년 이후 최대폭 감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경제활동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는 미국에서 경제 지표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집에 발이 묶인 미국인들은 소비를 크게 줄였고 제조업 경기도 역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했다.

방독면 쓴 발레리나이자 행위예술가 애슐리 몬타그 씨가 텅빈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횡단보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18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3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보다 8.7%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무부가 소매 판매 지표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둔화세다.

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3월 소매판매가 8.0%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제활동에서 소비는 70%가량을 차지한다.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경제활동 역시 거의 중단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백만 명의 미국인은 직장을 잃고 기업들도 영업활동을 중단했다.

손성원 SS이코노믹스 대표 겸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교수는 로이터통신에 "경제는 거의 자유낙하 중"이라면서 "우리는 코로나 감염률이 안정될 때 바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웰스파고 증권의 팀 퀼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대체로 소비지출은 일부 업종이 지지력을 보이더라도 이전 어느 때보다 악화할 것"이라며 "식료품점의 패닉 사재기는 다른 카테고리의 판매 축소를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과 이달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제조업 생산이 6.3% 감소해 지난 1946년 2월 이후 최악의 후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로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이번 달 마이너스(-)78.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뉴욕 일대 제조업 경기를 나타낸다.

이달 초 발표된 3월 고용보고서는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가 70만1000개 감소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최근 보고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수백만 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 실업자는 훨씬 더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세계 경제가 올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5.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체이스 등 주요 은행들은 미국 경제가 2분기 두 자릿수의 역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최근 50년간 최저치로 유지됐던 실업률도 10%대로 치솟을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현재까지 60만9685명으로 사망자는 2만6059명에 이른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