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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좀 보내달라"…121개국서 지원 요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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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 문 대통령에 직접 협조 구해
靑 "최근 14회 정상 통화에서 진단키트 요청 받아"
트럼프·마크롱 등 선진국 정상들도 잇따라 문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갈수록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세계 각국으로부터 한국산 진단 키트에 대한 지원 요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진단 키트에 대한 수출 또는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나라는 외교 경로를 통해 총 90개 국가에 달한다"며 "민간 경로를 통한 요청까지 포함하면 3월 31일 기준으로 121개 국가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주요 국가들은 한국산 진단키트의 성능에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수의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해 격리하는 방식을 인정, 저마다 자국 도입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드라이브 스루'로 대표되는 신속한 방식의 검사는 이미 몇몇 국가에서 도입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dedanhi@newspim.com

신속한 검사를 가능토록 하는 진단키트에도 각국의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5일 진단키트 업체인 (주)씨젠을 방문해 한국형 방역시스템 구축에 역할을 한 진단시약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진단키트에 대한 지원 및 수출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물밀 듯 들어오고 있는 문 대통령에 대한 세계 각국 정상들의 통화에서도 꼭 나오는 것이 한국산 진단키트 등 의료용품의 수출 지원 요청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청와대페이스북] 2019.09.24 photo@newspim.com

 14번 정상통화에서도 진단키트 지원 요청 이어져
    트럼프 "의료 장비 지원할 수 있나", 문 대통령 "여유분 있으면 최대한 지원할 것"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난 2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2일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총 14번의 정상통화를 가졌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31일 동안 16회 이뤄져 평균 이틀에 한번 정상통화가 있었다.

이 중 유럽과 미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에 열린 지난 3월 13일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부터 정상들은 우리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에 대한 요청을 이어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한 것이 대표 격이다. 문 대통령은 당시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등 서구권 정상,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등 남미 정상도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진단 키트 수출 및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청와대페이스북 ] 2019.6.28 photo@newspim.com

 쏟아지는 진단키트 지원 요청, 우선순위는 관계부처 TF서 정하기로
    靑 "중요한 기준은 우리나라 상황, 부족하지 않아야 수출 가능해"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말 구성된 코로나19 방역 물품 해외 지원의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에서 진단키트 수출 등에 대한 기준과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우리나라 방역 물품에 대해 해외에서의 지원 요청이 많이 오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가 TF를 구성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장 큰 기준은 우리나라 상황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부족한데 수출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후 TF에서 미국 등에 대한 진단키트 수출 우선순위와 양을 결정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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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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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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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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