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28일부터 입국자 교통지원…공항버스·KTX 전용칸 운영(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승용차 귀가 권장…버스·KTX 이동 후 지자체 수송지원
신규 확진자 91명 중 검역 13명·신규 해외유입 6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 과정에 교통지원이 시행된다. 입국자에게 승용차 귀가를 적극 권장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울 경우 공항 리무진 버스와 고속열차(KTX) 전용칸을 활용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럽, 미국 등 해외 입국자는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용버스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내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입국자 전용 공항무진 버스를 이용, 서울,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지역으로 이동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이송한 뒤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으로 이동한다. 버스와 KTX 이용자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거나 지자체가 별도 수송지원을 할 계획이다. 28일부터 교통지원이 시행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정부는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정부는 이날 0시부터 미국 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검역절차를 적용 중이다. 유증상자의 경우 모든 해외 입국자가 공항에서 선제 격리,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미국 입국자 중 무증상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거소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입국 과정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한다. 이후 매일 전화점검을 통한 능동감시를 실시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명 중 검역단계 확진은 13명, 지역사회에서 신규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은 6명이다. 누적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며, 이 가운데 90% 는 내국인, 10%는 외국인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학교 휴업기간 동안 학원 휴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중·대형학원(영·유아 어학원 포함), 기숙학원 등에 대해서는 교육청·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시·도가 학원·교습소를 '운영제한 업종'으로 지정한 지역은 전북(3.22.), 서울·충남·대구·경남(3.23), 경기·인천(3.24) 등 총 7개다.

또한, 학생들 사이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원격수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일반학원의 원격학원 등록절차 간소화·신속화를 추진한다.

한편 종교시설 4만4296개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 결과 5356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지도, 581개를 대상으로에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종교계 지도자·교단과 종교별 방안을 협의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상품권 등을 국비로 긴급 지원한다. 지263만명의 아동이 있는 2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자상품권, 지역 전자화폐, 종이상품권 등 지자체 여건에 맞게 지급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연구용 자료 수요가 국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자료를 공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활용하도록 제공한다.

윤태호 반장은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 없이 연구용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활용할 계획"이라며 "데이터를 제공 받은 연구자는 데이터 제공계약에 따라 연구결과를 한국 정부에 먼저 제공하고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고위험군의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거나 중증환자 규모를 추계하고 효율적으로 의료자원을 배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