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민기 후보(현 국회의원)가 26일 용인시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정식후보 등록했다.
김민기 의원이 26일 용인시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용인시을 총선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김민기의원 사무소] |
김 후보는 "용인에는 할 일이 많다"며 "더 큰 용인을 위해 김민기가 더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3선 의원이 되면 용인의 현안을 더 힘있게 해결할 수 있다"며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을 최우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분당선 연장 사업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이번 총선에도 민주당의 경기도 핵심공약"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정부 여당 3선 중진의원의 힘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출퇴근이 편한 광역교통 구축△ 기흥호수 수질 개선 및 친환경 생태섬·인공습지 조성, 걷기 편한 둘레길 조성 △교육환경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대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재석률 96.95%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당내에서는 정책위 제1정책조정위원장도 맡고 있다. 당수석사무부총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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