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공적 물량 소형 방역마스크(KF94) 12만6000여 매를 18개 교육지원청에 일괄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오후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이 공적물량 마스크를 내리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0.03.26 |
도교육청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요처 공적물량 특별공급조치에 따라 이날 소형 방역마스크를 조달청 비축기지(군산)에서 직접 수령해 18개 교육지원청에 전달, 개학 전 학교에 배부될 수 있도록 했다.
공적 물량 방역마스크는 도내 전 유치원과 긴급 돌봄 대상자 및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배부된다. 2차 배부는 오는 30일 진행하며 학교에 1인 2매씩 비축해 비상시 사용한다.
박종훈교육감은 "공적 물량 소형 방역마스크를 배부함으로써 그동안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학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는 다수의 학생이 밀집되어 공동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 비축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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