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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멈춰있던 우한 경제, 정상화 과제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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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업무복귀율 빠르게 증가
기업의 '우한 엑소더스' 등 과제 잔존
중장기적 금융 재정정책 마련 시급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대한 도시 봉쇄 조치가 2개월여 만에 풀릴 예정인 가운데, 우한시 지역 경제 회복이 정부 당국의 또 다른 과제로 떠올랐다.

바이러스 진정 국면 속에 우한시의 업무 복귀 또한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2개월 이상 멈춰있던 경제를 정상화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은 우한시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 궤도로 올려놓기 위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경영 정상화, 소비 진작, 무역 수출 활성화,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중·장기적 금융 및 재정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봉쇄 해제 앞두고 속속 가동되는 우한 공장들

우한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경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업부 복귀에 나선 상태다. 지난 22일 기준 우한경제기술개발구에 들어선 둥펑혼다(東風本田) 자동차 계열사와 공급상 229곳이 업무에 복귀했고, 그 중 87.3%에 달하는 202곳은 공장 가동을 재개한 상태다.

택배 산업은 지난 20일부터 전면적인 업무복귀에 나섰다. 현재 우한시에 소재한 전체 택배 기업 12곳이 방역 조치를 지속하는 가운데 업무에 복귀한 상태며, 택배 점포망은 단계적으로 업무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농업의 경우 우한시의 277개 시(市)급 농업산업화 대표 기업들 중 81.95%에 달하는 227개 기업이 이미 업무에 복귀했다.

부동산업은 순차적으로 업무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우한시 주택 보장 및 건물 관리국은 바이러스 위험 등급 조정 추이 및 방역 조치 현황 등을 고려, 부동산 기업별로 일정을 차별화해 업무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3월 24일 후베이성 우한시로 진입하기 위해 수많은 자동차들이 톨게이트에 늘어서 있다.

◆ 우한 경제 회복 위한 6대 과제  

펑파이(澎湃)신문은 전문가들의 진단을 토대로 우한 경제 회복을 둘러싼 6대 과제를 소개했다. 

우선, 업무 복귀율 지연에 따라 많은 중소 기업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중소 기업의 경우 단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펑파이상학원(澎湃商學院)은 '바이러스 충격 속 후베이성 기업의 경영 현황 분석 및 정책 건의' 보고서를 통해 후베이성 기업(우한 지역 중심)의 50% 정도가 파산 위기에 처해있으며, 그 중 57.59%의 기업은 최대 3개월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년 반 개월 동안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중소기업의 경우 파산율이 급증하면서 그 숫자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우한 기업 특히, 제조 기업의 경우 올해 경영수익이 대폭 하락하면서, 내년에도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우한 소재 대부분 기업의 지난 1분기 경영수익은 거의 제로에 가깝고 2분기까지 그 영향이 이어지면서, 올해 경영수익은 지난해의 반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기업이 떠안은 손해는 향후 2~3년간 상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아울러 제조업의 경우 우한시 공장이 가동을 멈춘 사이 다른 성(省)의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고, 우한시 기업들이 향후 1개월 내 원자재나 중간제품 공급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기존 고객들을 잃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부 기업 경영위기가 특정구역 전체의 경제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우한시 기업에 물자를 대는 70%의 공급상이 후베이성 특히, 우한시 내에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일부 다수 공급상의 경영 위기는 공급체인으로 연결된 수많은 우한 기업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업무정상화가 불가능한 일부 기업의 경우 자금 철수 랠리가 이어지고, 추가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크다. 펑파이상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기준 6.34%의 기업이 바이러스 사태 종식 후 우한시를 떠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업무정상화가 계속 지연될 경우 기업들의 '우한 엑소더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수많은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 하락, 고급 인력 유실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우한 전체 투자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어 우려된다. 이와 함께 다른 도시로 이전하는 산업체인이 늘어나면서, 자금 유치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 침체도 문제다. 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경제 활동이 올스톱되면서 소득을 벌어들이지 못한 시민들의 소비 심리도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올해 우한 시민 전체 소득은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소비 둔화는 기업의 수익 하락으로 이어지고, 결국 인원감축, 월급삭감 등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아울러 우한시 정부의 재정압박 확대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도 문제로 거론된다. 바이러스 사태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펼칠 세금 인하, 사회공적금 감면 등의 조치로 지방정부 재정이 크게 줄면서 우한시 전체 경제도 위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정부의 중·장기적 지원책 마련 시급

2개월간 멈춰 있던 우한 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중국 정부는 여러 방면의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자동차 소비 촉진을 통한 우한 경제 주축 산업 지원, 세금 감면 및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한 금융 지원 정책,부동산 심사 기준 간소화 등을 통한 부동산 활성화 정책 등이 그것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우한경제기술개발구는 우한시 기업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2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우한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 궤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와 내년 부가가치세 반환 및 기업소득세 경감 등을 통해 우한 기업의 부담을 축소하는 금융 정책 △우한시 기업 직원의 개인소득세 경감 및 일부 계층에 대한 소비쿠폰 발급을 통한 소비 진작 정책 △기업 우대 혜택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 △우한 기업의 수출세금 환급률 상향 조정을 통한 무역 회복 정책 △금융지원을 통한 기업융자 우대 정책 △바이러스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1~3년간의 재정적 보조 정책 등이 그것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진정 국면에 따라 오는 4월 8일부터 우한에 대한 도시 봉쇄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우한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23일 후베이성 인민병원 의사로 밝혀진 확진 환자 한 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추가 확산의 우려감도 생겨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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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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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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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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