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정청, 재난생계지원금 도입키로…내주 3차 비상경제회의서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당정, 이번주 중 논의…내주 3차비상경제회의서 결론"

[서울=뉴스핌] 조재완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재난기본소득 대신 재난생계지원금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번주 중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대국민 직접지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주 제3차 비상경제회의는 생계지원방안에 대해 일정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대국민 직접지원 문제에 대해 당정이 이번 주 내에 긴밀하게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3.25 kilroy023@newspim.com

이 위원장은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질문을 받자 "3차 비상경제회의서 내려질 생계지원방안이 이 단계에서의 결론"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 긴밀한 당정 협의를 가지기로 했다. 실무협의를 한 후 고위협의회에서 논의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이미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기정사실화된 것이나 다름 없다. 지금 방향을 잡아둬야 1차 추경 반영 여부도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원 대상과 규모와 관련해선 "순서상 이번주 어떻게 (지원)할지 논의한 이후의 숙제"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3.24 photo@newspim.com

당정청, 재난기본소득 보다 선별적 생계지원에 힘 싣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제위기 징후에 정부가 잇따라 긴급 금융조치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와 여당이 재난기본소득 보다 자영업자·소상공인·저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주목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광역단체장과 정치권에서 제기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컨대 재난 상황에서 위축된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의 돈을 나눠주는 재난기본소득 개념의 지원보다는 선별적 지원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정치권과 광역단체장을 중심으로 제시된 재난기본소득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 반면 선별적 지원은 재난으로 더 피해를 입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및 하위 소득 계층을 집중 지원한다.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들은 선별적 지원을 위한 대상 분류 등을 위한 인적·행정적 비용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모두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더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는 기본 방향을 잡았다.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도산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발표했지만,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내놓지 않았다.

대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을 잃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고민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실효성 있는 취약계층 지원 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 2020.03.24 photo@newspim.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모두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인가 아니면 선별적 지원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은 이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선별적 지원에 무게를 실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책수단이 반드시 기본소득만은 아니다"며 "지자체가 갖고 있는 기금을 이번에 자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로서도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취약층을 대상으로 이미 통과된 추경과 이날 발표된 민생 보강정책 및 향후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되는 경제대책을 중심으로 선별적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청와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재난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청와대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은 국내외 경제 상황과 지자체 차원의 노력, 국민들의 수용도 등에 따라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정부 차원의 재난기본소득 정책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는 등 광역단체 차원의 정책 실행 후 중앙정부의 지원 방식은 실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