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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잠재울 백신 개발 진전 상황은...중국 4월 임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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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 최초 백신 임상시험 돌입
중국, 이르면 4월 임상시험 개시
백신 보급까지는 1년 이상 소요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를 불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전세계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료제의 경우 국내외 전문가들은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존의 약물 중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후보 약물을 찾고 있다. 현재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치료제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다. 현재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국내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으며, 임상 결과는 4월 중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잠재울 근원적 해법인 백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제약사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돌입했고, 중국 또한 이르면 내달 임상 시험을 추진할 전망이다. 

중국 헬스케어 전문매체 건강계(健康界,CN-healthcare)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최소 20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며, 그 중 효과가 기대되는 일부 백신의 연구 개발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상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메신저RNA(mRNA)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상하이 연구개발팀 모습.

◆ 中 5대 백신 기술라인 기반, 4월 임상 시험 기대

중국은 불활성화 백신, 유전자 공학 재조합 서브유닛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운반체) 백신, 독감바이러스 벡터 백신, 핵산 백신 등 5대 백신 기술라인을 연구 개발 중이다.

중국공정원 왕쥔즈(王軍誌) 원사는 지난 17일 열린 국무원연방연공체제(國務院聯防聯控機制) 기자간담회에서 "5대 백신 기술라인을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수 연구팀 8곳을 선별해 9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연구팀이 4월경 임상 시험 전 연구 절차를 완료하고, 단계적인 임상 시험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백신 개발 전문 기업인 칸시노(CanSino)바이오는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 바이오 공학 연구원과 함께 재조합형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타입5 백터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Ad5-nCoV의 신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임상시험 준비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저장(浙江)질병예방센터는 백신 개발 기업들과의 합작을 통해 불활성화 백신, 재조합 단백질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메신저RNA(mRNA) 백신 등을 연구 개발 중이다. 그 중 재조합 단백질 백신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항체 생성에 성공했고, 메신저RNA 백신 또한 동물 실험 단계에 돌입했다.

상하이(上海)공공위생임상센터가 개발한 인간세포를 벡터로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또한 곧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박쥐가 전파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멀티 백신도 동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정부는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하이 연구진의 메신저RNA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달 중순에는 임상 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쥐에서 특정 항체를 만들어내는 VLP 백신 연구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약위생과기발전연구센터의 정중웨이(鄭忠偉) 주임은 "중국에서 개발 중인 일부 백신은 4월경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하고, 긴급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홈페이지] 배상희 기자 = 17일 열린 국무원연방연공체제(國務院聯防聯控機制)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백신 및 검사시약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 美 최초 임상 시험 개시, 중국 기업과 합작 연구 확대

현재 연구 개발 속도 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백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사(Meoderna Inc)가 공동 개발한 RNA백신인 '메신저RNA-1273'과 미국 바이오 기업 이노비오(Inovio)의 DNA백신인 'INO-4800'이다.

미국 모더나사는 NIH와 공동 개발한 메신저RNA-1273(mRNA-1273) 백신에 대해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으로는 세계 최초다.

NIH 측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첫 환자에게 해당 백신을 투여했고, 향후 6주에 걸쳐 18~55세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IAID가 자금을 지원하고, NIAID의 전염병 임상 연구 컨소시엄 중 하나인 카이저 퍼머넨테 워싱턴 보건연구소가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 시험은 본래 계획했던 것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시행됐다. 4월말 임상시험에 들어갈 경우 결과는 7~8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험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결과 역시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백신의 보급화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 시험은 신약 임상 시험 전 원칙적으로 이행돼야 할 동물실험 단계도 생략된 채 추진됐다. 이에 동물 실험을 통한 안전성을 입증하지 않은 채 인간에게 직접 적용할 경우 더욱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이노비오는 코로나19 백신 INO-4800을 개발 중으로, 내달 미국을 시작으로 이후 중국과 한국에서도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비오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MERS-CoV를 퇴치하기 위한 DNA백신 INO-4700을 개발, 이를 인체에 시험한 최초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노비오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900만 달러를 지원받은 데 이어, 최근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으로부터도 500만 달러를 후원 받으면서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노비오는 연말까지 100만 도스 분량의 백신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바이러스성 단백질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분자 클램프' 기술을 활용한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에 성공했으며,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한 상태다. 앞서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한 메르스, 니파,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나서 이상적인 실험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일부 해외 제약사들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미소클라인(GSK)은 중국 생명공학기업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와 합작을 체결하고,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COVID-19S-트라이머'의 개발에 착수했다. GSK는 면역 반응력, 반응 속도, 내수성 등을 강화시키는 약물인 항원 보강제를 활용한 백신 개발 기술에 강점이 있다. 

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 또한 최근 중국 푸싱의약(復星醫藥)과 손을 잡고, 메신저RNA 기반 약물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나섰다. 이번 합작을 통해 푸싱의약은 중국 내 임상 실험 진행, 상장 신청,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됐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동물 실험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오는 여름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독일 큐어백 또한 동물 실험 단계에 있으며, 큐어백은 이르면 6월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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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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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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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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