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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오랑우탄 새끼 한 마리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히 준비된 간식에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2020.02.14 g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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