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통

속보

더보기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연휴 교통..."24일 아침 8~10시 출발 피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 T맵 5년간 교통 빅데이터 + 카카오내비 3년치 빅데이터 분석
24일 오전 5시 이전에 떠나고 27일날 귀경이 가장 좋아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설날 귀성길 갈 때 명절 전날인 24일 오전 8~10시 출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은 24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로 나타났다

이번 예측은 국민 내비게이션 반열에 올라선 'T 맵'과 '카카오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T맵은 5년간의 교통 빅데이터를, 카카오내비는 최근 3년치 빅데이터에 작년 추석연휴 교통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날 연휴 교통 혼잡을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020년 설연휴 구성·귀경 교통 시간. [제공=SK텔레콤] 2020.01.23 swiss2pac@newspim.com

카카오모빌리티는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8~10시 전 구간에서 교통량 최대치를 예상했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같은날 9~10시에 출발하면 최대 9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전, 서울-광주 방면의 경우 8~9시 출발 시 각각 최대 5시간35분, 9시간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구간은 이른 귀성으로 일찍부터 교통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SK텔레콤은 서울-대전 구간은 23일 오후 5시와 24일 오전 6시에 최고조에 달해,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서울-광주 구간의 정체는 24일 오전 7시에 최고조에 달해,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 25일 역귀성+나들이 차량 몰려 가장 혼잡...27일 귀경이 26일보다 낫다

4일 연휴 중 설 당일인 25일,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머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 2~3시간이 더 걸리는 것.

특히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토)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해, 최대 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귀경길 교통혼잡 시간 분석. [제공=SK텔레콤] 2020.01.23 swiss2pac@newspim.com

귀경길 최대 혼잡한 시간대는 25일 10~13시, 26일 11시~14시 사이로 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서울 구간은 26일 11~14시 출발 시 최대 3시간 55분 ▲광주-서울 구간은 25일과 26일 12~13시 출발 시 최대 6시간 30분 ▲부산-서울 구간은 25일 10~11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8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연휴가 짧은 명절의 귀경길은 교통량이 분산되는 특징을 보여, 구간별 교통 혼잡 시간대가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귀경이 덜 막힌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귀경길은 마지막 날인 27일이 26일보다 정체가 덜 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서울 26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 30분 소요 ▲대전-서울 26일 오후 4시 출발 시 4시간 10분 소요 ▲광주-서울 26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 등 귀경길 정체 예측자료를 제시했다.

◆ 경부·영동·서해안 몸살...우회 국도 적극 활용 주문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는 이번 설 당일 극심한 몸살을 앓을 것으로 관측됐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11시에서 오후6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금강 휴게소 ▲칠곡물류IC-건천 휴게소 ▲언양 휴게소-부산TG 등 187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간 영동고속도로는 ▲안산JC-부곡IC ▲신갈JC-양지IC ▲호법JC-원주IC ▲둔내터널-평창휴게소 등 82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비슷한 시간대 113km에 걸쳐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간별로 대안 도로를 적극 활용하라는 주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대전 구간은 명절 주요 정체 구간"이라면서 "내비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서울 서부권에서 진입하기 좋은 43번 국도와 중부고속도로를 대체하는 17번 국도를 안내한다면 적극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가 합류하는 호법JC 인근도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귀성하는 경우, 서이천IC-남이천IC 구간을 일반도로로 우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경우 최대 40분 정도의 시간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곁들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광주 구간은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서울-부산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기 보다는, 중부고속도로나 중부내륙 고속도로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까운 서울 남부권의 경우 경충대로, 3번 국도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