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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초대형IB 준비 착착…연내 발행어음 시장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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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초대형IB 인가에 6개월 가량 소요 예상
2018년 말 3조원 넘어서고 2019년 7월 종투사 선정돼
신한금융투자 제치고 4호 발행어음 사업자 가능성↑
"발행어음 조달 자금 IB 활용 가능, 수익성 청신호"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하나금융지주로부터 1분기 내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기로 하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초대형IB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 사업에 연내 뛰어들지 관심이 커진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안에 초대형IB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안에 초대형IB 진입과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 등으로 IB사업의 외형이 커질 것을 염두에 두고 IB그룹을 1그룹과 2그룹으로 분리한 것이다. IB1그룹은 전통적 IB사업 파트로 하나은행과의 시너지에 중점을 두고 IB2그룹은 대체투자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내 하나금투에 대한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예정했다. 하나금투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9월말 기준 3조4396억원으로 5000억원의 유상증자 후엔 단숨에 자기자본 4조원을 넘어설 예정이다.

하나금투는 최근 2년새 자기자본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2018년 1조2000억원을 유상증자하면서 하나금투의 자기자본 확대에 힘을 실어준 까닭이다. 이는 초대형IB 제도가 도입되면서 자기자본 4조원이 넘어서는 증권사에 대해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게 한 것과 관련이 깊다. 발행어음 사업을 하면 조달한 자금을 IB로 활용할 수 있어 IB 사업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

업계에서는 초대형IB 인가에 6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8년 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했으나 2019년 7월이 되어서야 종투사로 선정됐다.

다만 초대형IB 인가를 받고 난 후에 신청하는 발행어음 인가는 보다 더 변수가 많다.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하면 인가받을 수 있는 초대형IB와는 달리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위해서는 금융위로부터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능력을 평가받아 통과해야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자기자본 4조원 요건을 충족했으나 라임 사태로 인해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는 물론 초대형 IB 인가도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은 초대형IB임에도 공정위의 일감몰아주기 제재 절차와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인해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 이중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만이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금융위로부터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능력에서 불합격을 받을 만한 사유가 없어 신한금융투자를 역전하고 6호 초대형IB이자 4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금투가 발행어음 시장에 참전할 경우 발행어음 사업자간 경쟁은 더 격화될 전망이다.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발행어음 이자율은 초반에 2.3% 수준이였으나 시장금리 인하와 경쟁 격화 영향으로 현재는 2% 이하로 깨졌다"며 "하나금투가 신규로 4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하게 된다면 조달금리 대비 적정마진을 붙여 투자할 운용투자처 확보에 있어서도 IB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금투가 발행어음 사업자로 편입된다면 증권사 수익 면에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작년과 재작년을 보면 발행어음 사업을 한 초대형IB들의 IB 수익이 좋았다"며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IB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실탄을 마련한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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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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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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