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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아이언 마스크' 노태현 "'경력직 신입'같다는 말 가장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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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언 마스크' 노태현이 그룹, 솔로 활동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 중이다. 데뷔작 '메피스토'에 이어 1인2역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받고 있다.

최근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 루이·필립 역을 열연 중인 노태현과 인터뷰를 가졌다. 공연이 없는 날 맨얼굴로 나타난 그는 피곤해보였지만 작품 이야기엔 열정이 넘쳤다. 바로 지난주 심한 감기에 걸린 채로 무대에 올라갈 만큼 애정도 남다르다.

"전작 '메피스토'가 사실상 이번 작품의 오디션이었어요. 지난 공연에서 열심히 했던 걸 예쁘게 봐주셨나봐요. 김법래, 신성우 선배들이 '메피스토' 때 악마 역을 좋게 봐주시면서도 이미지가 '아이언 마스크'에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셨죠. 예전엔 뮤지컬을 잘 몰랐고 생각도 안해봤어요. 아주 생소하고 직접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정도였죠. 무대에서 3~4분간 춤추고 노래하는 걸 주로 했던 사람이니까요. 불과 1~2년 전까지 그랬죠. 처음엔 걱정도 많았는데 선배들이 무대 호흡을 알게 되면 중독된다고, 그럼 계속하게 될 거라더군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언 마스크'의 노태현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2020.01.13 jyyang@newspim.com

뮤지컬 무대는 상상도 안 해봤다지만 실제로 경험하니 재미를 느꼈다는 노태현.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인 만큼 어려움도 고민도 더했다. 아무래도 짧은 무대에 익숙했던 그는 긴 호흡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인물에 깊숙히 파고 들어야 했다고 연습과정을 돌아봤다.

"원래 아이돌, 댄서로 활동했고 쇼맨십이 강조되는 직업이었어요. 팬들이나 댄서들과 짧은 시간 호흡을 주고받죠. 뮤지컬 쪽으로 오면서 무대 위에서 그 캐릭터로 살아야 하는 게 굉장히 정적으로 느껴졌어요. 깊게 한 인물과 순간을 파고들어야 했죠. 루이와 필립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인물인데, 좀 더 깊게 생각했던 건 루이 역이에요. 극 초반부터 부딪히는 많은 인물들에게 이유와 동기를 주거든요. 달타냥이라는 진짜 주인공에게 중요한 순간에 선택하게 하는 그 이유를 줘야했죠. 필립은 연기하긴 좀 더 편하게 느껴져요. 루이는 굉장히 어렵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죠. 다른 분들도 '내가 하면 이렇게 할 것 같다'고 다들 한번쯤 생각해볼 정도로요."

극중 루이는 폭정을 휘두르는 나쁜 왕이다. 다만 노태현은 루이의 행동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런 목표를 향해 가는데 연륜이 깊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노태현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지만 "예뻐해주시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루이가 악역이어도 1막부터 계속 나오기에 나름의 이유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관객이 이해할 만한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갖고 연습했죠. 초반에 서사를 다 풀어놓고 마지막에 회수하는 캐릭터거든요.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셨죠. 어쩌다보니 '메피스토' 때 관심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장난 식으로 하드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어요. 처음엔 굉장히 무서웠죠. 근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감사해요. 요즘은 지나가다 툭툭 한마디씩 해주시는데 큰 도움이 돼요. 예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언 마스크'의 노태현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2020.01.13 jyyang@newspim.com

노태현과 같은 루이·필립 역으로 산들, 김동한이 출연 중인 가운데, 세 사람은 꽤나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며 각자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같은 역을 맡아 똑같은 고민을 했는데 그 결과물이 다르게 펼쳐진다는 게 재밌다"고 신기해했다. 퀵체인지부터 절대적인 분량, 몸 연기 등 할 일도 많고 고생스러운 역이라 나름 동지애도 있을 듯 했다.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게 퀵체인지에요. 아이돌 활동할 땐 다른 친구 무대할 때 갈아입으면 됐죠. 루이, 필립 둘 다 하려니 퀵이 많아 리허설 때 당황했어요. 감정도 계속 유지하고 연기하면서 역할도 바뀌고 옷도 계속 갈아입어서요. 다행히 스태프들이 잘 도와주세요. 액션 같은 건 제가 춤을 춰서 그런지 무서워하면 오히려 다치더라고요. '척'해도 다치죠. 오히려 힘을 빼는 게 안 다치더라고요. 보호대를 하진 않지만 딱히 다치지는 않았어요."

그야말로 몸을 날려 연기 중인 노태현이 '아이언 마스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신은 뭘까. 의외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감정신을 꼽았다. 마지막에 루이와 필립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달타냥과 대립하는 장면이다. 이밖에도 아들을 잃은 아토스가 필립과 남다른 유대감을 쌓는 대목도 관객을 뭉클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달타냥과 대립하는 신이 좋아요. 극중에서 모든 캐릭터가 감정이 극대화되고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는 장면이죠. 가장 힘든데도 애착이 가죠. 그때 루이의 심경이 객석에도 전해져야 하고 달타냥도 마지막 선택을 하는 이유가 돼야 해서 어렵긴 했어요. 원작 소설과 달리 대본에는 아토스가 필립에게 정신적 아버지같이 작용하는 부분이 굉장히 적었어요. 선배들도 저희도 약간 아쉬움이 생겼죠. 무대에서 그런 걸 먼저 표현해주시면 필립이 따라가는 식이에요. 아토스 선배들이 너무 잘 끌어주시거든요. 저도 아토스가 라울을 잃고 절규하는 장면을 꼭 보고 그 다음을 이어가려고 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언 마스크'의 노태현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2020.01.13 jyyang@newspim.com

노태현이 아이돌로 데뷔하고 가수활동을 했던 탓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들도 많다. 오히려 그는 현장에서 선배들과 동료들이 열심히 한다고 인정해준 덕에 애정어린 한 마디라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노태현은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속 가져가고 싶다.

"정말 세세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할 따름이에요. 뮤지컬을 원래 좋아하시는 분이 저한테 '경력직 신입 같다'는 좋은 평가를 해주셨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죠. 지금은 일단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요. 신선하지만 잘한단 얘기가 정말 좋아요. 열심히 해도 그걸 좋게 봐주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잘하는 건 기본이고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는 상황이 정말 행복해요."

좋은 기회에 연이어 뮤지컬을 하게 된 노태현은 앞으로도 신인의 자세로 임할 각오다. 여러 작품의 오디션은 물론 어떤 기회든 찾아다닐 준비가 됐다는 그는 "이번 작품 하면서 앙상블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고 웃었다. 아이돌로, 또 솔로 가수로, 뮤지컬 무대까지 이미 여러 번의 데뷔를 거쳐오며 어느 정도 근성도 인정받았다. 자연히 그를 좀 더 다양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게 됐다.

"편견을 갖고 안좋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근데 그걸 뛰어넘어 잘 하는 게 제 몫이죠.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데뷔도 여러 번 했어요. 잘한단 얘기를 듣고 싶은 이유는 하나예요. 팬들이 그걸 좋아해주시는 걸 알거든요. 그분들의 자부심이 되고 싶고 원하는 걸 해드리고 싶어요. 데뷔한 이래 이렇게 선배들의 사랑을 받은 적도 없어요. 나름 행복하게 하고 있고 욕심도 생겼어요. 만나고 싶은 역은, 제가 몸 쓰는 데 익숙하니까 사람 외의 역을 하면 좋겠단 얘길 들어봤어요. 최근 노래 연습을 하느라 '웃는남자'나 '팬텀' 영상을 많이 보기도 했고요. 얼마 전 조승우 선배 초대로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봤는데 나중에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기는 해요. 지금 같아선 토비 역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도 있죠. 하하."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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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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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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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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