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Bio톡스] 2020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바이오 투자자 주목할 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메인트랙 그랜드볼룸 발표 '선정'
JP모건 정식 초대받지 않은 회사도 참가한다고 '홍보'
작년 발표자, 코오롱티슈진·헬릭스미스 임상 논란 발생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2020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했다.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초청을 받았으며, 투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만 바이오 투자자들은 공식 초대장 수령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발표자로 나선 회사가 향후 임상 성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열린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가 매년 1월 50여개 나라, 15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여는 자리다. 연초 이곳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는 플랫폼기술에 따라 올 한해 한국 바이오 업계 투자 전망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중요한 행사다.

글로벌 금융기업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J.P. Morgan Chase & Co.) 뉴욕 본사 전경. [사진=로이터뉴스핌]

특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전 세계 수많은 바이오헬스케어 행사와 차별점은 '투자'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JP모건 측은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기업 선별 작업부터 글로벌 기관투자자 미팅 주선까지 모든 과정을 컨트롤한다.

메인트랙 및 이머징(emerging)마켓 발표, 1대 1 호스팅 등 세 가지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바이오 기업이 JP모건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곳이다.

발표 방식은 시가총액 및 파이프라인, 플랫폼기술 등 투자 가치 서열대로 배정된다. 메인트랙의 가장 큰 발표장인 '그랜드볼룸'은 약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으로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 글로벌 빅파마에게 부여한다.

우리나라 회사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배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메인트랙 배정, 지난해부터는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참석해 CMO사업현황, 바이오시밀러 시장 침투 본격화에 대해 소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처음 메인트랙을 입성했으며, 올해 메인트랙 '그랜드볼룸'으로 승격됐다. 지난해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계획과 전략에 대해 직접 발표한다.

이머징마켓 트랙은 아시아 등 신흥국의 주요 기업을 소개한다.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젤, LG화학, 제넥신 등 5곳이 발표자로 초대받았다.

▲한미약품은 상용화단계 파이프라인 및 중장기 신약개발 로드맵 ▲대웅제약은 나보타 해외 시장 현황과 R&D 파이프라인 현황 ▲휴젤은 국내외 사업 현황 및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및 향후 비전 ▲LG화학은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임상 현황과 향후 계획 ▲제넥신은 GX-I7과 GX-188E의 가능성과 파이프라인 현황 등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시), 셀트리온(16시), 제넥신(8시), 휴젤(10시30분), LG화학(11시30분), 한미약품(15시), 대웅제약(15시30분) 등 발표자로 선정된 한국 기업 7곳 모두 15일 세션에 배정받았다.

발표자 이외에 공식초청은 1대 1 호스팅 프로그램이다. 행사장 인근 호텔룸에서 바이오 기업과 기관투자자가 JP모건 측에서 안내하는 스케줄에 따라 미팅이 진행된다.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솔루션 ▲유바이오로직스 ▲티움바이오 ▲펩트론 ▲마이크로디지탈 ▲이수앱지스 등이 정식 초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트랙 그랜드볼룸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외에 글로벌 제약사 및 기관투자자 초청으로 참석한다고 밝힌 회사는 JP모건 측의 공식 초대장이 없는 기업이다. 행사장 밖 수천여개 작은 부스들이 모여있는 곳에 투자자들이 지나가면서 볼 수 있도록 회사 비전 및 파이프라인을 전시하거나 자체적으로 성사한 미팅으로 행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공식 컨퍼런스는 전시회가 없으며 최고경영자 발표가 중심이다. 빅파마 CEO들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 미팅은 곧바로 투자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첫 R&D 성과인 유한양행 NASH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의 사노피 8조원 규모 기술수출, 2018년 11월 유한양행의 1조4000억원대 기술수출계약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발표장의 바깥에는 주가변동을 보여주는 모니터가 배치됐으며, 발표 내용은 회사 주가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매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를 전후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 섹터도 들썩인다.

다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의 발표자 선정이 임상 성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JP모건 측은 지난해 코오롱티슈진과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를 이머징마켓 트랙 세션에 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범섭 당시 대표가 참석했었다. 인보사(골관절염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상황 및 전반적인 기업을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국내 최초 허가를 받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2액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태아신장유래세포주(293유래세포)'로 드러났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건이었다. 미국 유명 세포은행의 가이드라인에는 '293세포'는 '종양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부 바이러스 증식에 사용하고 사람 치료 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창업주이자 대표가 직접 VM202(엔젠시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상황, 내년 상업화 목표,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조차 못했다. 일부 환자에게서 위약과 약물의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리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을 리스트업해서 초청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며 "바이오 기술과 임상을 객관적인 지표를 갖고 평가하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