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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DLF 배상 최선 다해달라"

23일 전국 영업본부장과 회의…'소비자보호기금' 적극 검토키로

  •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09:44
  •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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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DLF(파생결합펀드) 배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23일 25명의 신임 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영업본부장들과 내년 경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과 혁신으로 내일을 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0 alwaysame@newspim.com

손 행장은 "2020년 경영목표인 '신뢰·혁신·효율' 달성을 위해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입장에서 재점검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20년 만에 획기적으로 변경되는 KPI(핵심성과지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영업본부장의 역할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의 첫 걸음은 피해고객에 대한 성실하고 신속한 배상이라며 DLF 배상을 언급했다.

그는 "금감원 분쟁조정안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면서 본부장들에도 "배상과 관련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최선을 다해 배상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일부 영업본부장들은 분조위 배상이 끝나더라도 고객 피해가 남은 만큼 영업본부장 이상 임직원들이 급여를 일부 반납, 소비자보호기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손 행장은 법률적 이슈 등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소비자보호를 위한 행사도 가졌다. '자산관리 영업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영업현장 직원들이 실천다짐 서약서를 손 행장에게 직접 전달한 것.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자산관리Biz 혁신방안'을 발표한 후 자산관리부분에 강도높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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