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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5G 확산으로 반도체·스마트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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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는 시황 면밀히 살피며 수요대응할 것"
"QD올레드, 경쟁사보다 시야각·해상도서 우위확보 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외부 조사기관들은 오는 2020년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의 세트 출하 수량을 적게는 1억 초중반에서 많게는 2억 중후반까지 전망한다. 편차가 줄어들면서 시장 컨센서스가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올해보다 매우 큰 폭으로 성장한다는 데는 별 다른 이견이 없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5G 스마트폰이 플래그십 세그먼트부터 적용되면서 고용량 메모리가 탑재된다. 앞으로 5G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보급이 더욱 확산되면 고용량에 대한 모멘텀도 충분하기 때문에 5G 스마트폰향 메모리 수요도 지속적으로 견조할 것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5G 본격화를 기회로 삼고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의 수요변화도 면밀히 살피면서 4분기 및 내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5.3%, 영업이익은 55.7%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부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작년보다 줄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과 디스플레이 판매가 늘면서 올 들어 처음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7조원을 넘겼다.

이명진 IR담당 부사장은 "매출총액은 메모리를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고 이익률도 하락했지만 전 분기 대비 무선과 올레드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약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설투자와 관련, 이 부사장은 "올해 시설투자는 약 29조원으로 전년과 유사하고 사업별로는 반도체 23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9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시설투자는 6조1000억원으로 3분기 누계로는 16조8000억원이 집행됐다. 이 부사장은 "이중 반도체가 14조원, 디스플레이가 1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4분기 시설투자 상당부분은 중장기 수요대응을 위한 메모리 인프라에 배정하고 파운드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투자금을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시점에 대한 질문이 많았지만 삼성전자는 즉답을 피하는 대신 4분기와 내년엔 지금보다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전세원 메모리반도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거시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돼 구체적인 내년 전망을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데이터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2020년 수요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모든 응용처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재고는 이미 정상화에 들어갔고 D램도 내년 상반기 중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황에 따라 탄력적인 투자와 생산능력(CAPA·캐파) 운용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대해서는 이상현 파운드리 마케팅 상무가 "EUV(극자외선) 7나노가 1분기 양산을 시작한 후 안정적인 수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4분기엔 신규 고객을 추가해 공급을 확대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5G 관련 칩 생산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거시요인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지만 CMOS 이미지 센서(CI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 반도체 라인 최적화를 종합 검토하고 내년 1분기 CIS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13조100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한 QD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기존 올레드 생산자인 LG전자의 화이트 올레드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삼성전자의 QD디스플레이는 삼성 고유의 QD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사 기술 대비 색 재현성, 시야각, 해상도 측면에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며 "모니터나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도 기술확장성이 뛰어나다고 보고있다"고 밝혔다. 양산 시점 및 수율에 대한 질문에 최 상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양산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가절감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월 3만장의 초기 양산계획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산 탕정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라인을 시작으로 국내 8.5세대 LCD라인 대부분을 QD디스플레이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중 올레드 매출 비중은 80%대 중반이다. 최 상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경쟁심화가 우려되지만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전력, 두께, 디자인 우위를 바탕으로 5G 및 프리미엄 제품 리더십 공고히함으로써 전년대비 가동률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선(IM)사업부는 5G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제품 리더십을 제고하는 한편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올 4분기는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가 줄어드는 반면 마케팅비는 증가해 3분기 대비 실적하락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5G 확산에 대응함과 동시에 미국과 일본 등 해외 5G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생활가전 사업의 경우 연말 성수기로 실적개선을 전망했다. TV에서는 QLED·8K·초대형 TV로 프리미엄 시장 확산을 주도하고 생활가전에서는 비스포크 등 혁신제품의 출시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판매량 기준 TV사업은 10% 중반대 성장을 기록했고, 4분기에는 10% 후반대 성장을 예상한다"며 "상반기 감소폭과 상쇄돼 연간으로 보면 올해 한 자리 수 후반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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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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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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