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안재용 기자 = 나경원 원내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머님을 잃으신 큰 슬픔에 대해 위로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특히 문 대통령 어머님께서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다음에는 하루라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는 것에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통령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 먼 길까지 조문 와줘서 고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조문 사양의 뜻을 밝혔는데도 먼 길을 온 이유에 대해서는 "나라의 큰 어른 상이다. 원내대표를 포함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정당의 대표들에 대해서는 조문을 받는다고 해서 조문 오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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