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베트남서 높아만 가는 골프 인기…문화·관광 변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4:29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4:2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에서 높아만 가는 골프 인기로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는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50개가 넘는 골프 코스가 있다.

골프 열풍은 단순 경제 변화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더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인들이 어떻게 사업을 하고 여가를 보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지에 대한 변화를 보여준다고 VOA는 소개했다.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스톤밸리 골프리조트 [사진=슈미트-컬리 디자인 웹사이트]

실제로 베트남의 골프 리조트는 상공회의소 회의, 자선단체, 그리고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는 신흥 부자들 등 다양한 방문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임원들도 사업을 달리 하고 있다. 베트남의 더 많은 사업가들은 음주 대신 골프 라운드로 거래를 하고 있다.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 10월호는 중부 후에시 인근 라구나 랑 코 골프 및 해변 리조트를 아시아 최고 골프장 중 한 곳으로 꼽았다. 애덤 캘버 골프 부문 책임자는 "베트남 중부의 관광산업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골프관광에도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골프를 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베트남에 골프 전문 잡지도 등장했다. 바로 '베트남 골프 매거진'이다. 10월호에는 베트남골프협회 부협회장 응우옌 티 투 하의 인터뷰를 실었다. 해당 협회는 최근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를 개최했었다.

투 하는 "이번 대회는 분명 베트남 여성 골프 트렌드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골프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대적인 반부패 단속에 나서면서 관료들은 자신들의 여가 생활인 골프까지 기피해야 했다.

호주의 퍼시픽 코스트 디자인 등 다국적 골프업체들은 중국이 아닌 새로운 시장에서 고객을 찾으면서 베트남에 투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