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애플, '아이폰11' 판매...25일 가로수길 매장 2시간 일찍 연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21:38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0:50

오전 8시 오픈...보상판매도 실시 "삼성폰도 가능"
이통3사, 프리스비 등도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애플이 오는 25일 신제품 아이폰11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 일주일 간의 사전예약에서 전작을 웃도는 실적을 거둔 가운데 정식 판매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코리아는 다음날부터 신제품인 아이폰11·아이폰11프로·아이폰11프로맥스와 함께 애플 워치 시리즈5를 애플 가로수길 매장과 전국 공식 판매점, 이통3사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아이폰11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직원들이 사전예약 상담을 받고 있다. 아이폰11 시리즈는 아이폰11(64GB·128GB·256GB), 아이폰11 프로 및 아이폰11 프로맥스(64GB·256GB·512GB) 등 모델별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2019.10.18 mironj19@newspim.com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평소보다 2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매장 문을 연다. 보다 빠르게 아이폰11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애플 공식 판매점인 프리스비도 이날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열고 '얼리버드' 행사를 한다. 명동, 강남스퀘어, 광화문 3개점은 오전 7시 11분부터 홍대, 건대, 대전, 분당, 서면점은 오전 8시부터 문을 연다.

프리스비는 오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브리츠 올인원 스피커 또는 이벤트 카드 3만원 중 한 가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기존 사용하던 애플제품을 반납 후 구매하면 보상금액에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시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갖는다. SK텔레콤은 오전 11시부터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아이폰11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오상진, 폴킴, 헤이즈, 고윤정 등이 참석해 아이폰11과 0(Young)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도 진행한다.

KT는 사전예약 참여고객 55명을 초청해 KT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연다.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초청 파티 'U+애플 매니아 와우 찬스'를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SNS 영향력이 높은 11명을 선발해 진행하는 고객 초청 행사다. 이들에게는 이번 출시한 아이폰11프로와 아이패드7세대, 애플 워치5를 모두 증정한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아이폰 특화 요금제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월정액 10만5000원,)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폰11 시리즈는 출시 전 공개 당시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혹평을 받았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마치 인덕션과 비슷하다는 놀림을 받았고, 전작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능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미국보다 높은 국내 출고가도 논란이 됐다. 미국에선 아이폰11 출고가가 전작 아이폰XR대비 50달러(약 6만원)가량 낮은 699달러(약 82만원)로 책정한 반면 국내에선 전작과 같은 99만원에 출시했다. 5G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단점으로 지목됐다. 

그럼에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은 전작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뤄졌다. 사전예약은 이통3사와 애플 공식매장, 11번·쿠팡 등에서 진행됐다. 예약 건수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전작인 아이폰XS 시리즈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마켓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다.  

애플은 이러한 기세를 몰아 보상판매로 아이폰11 시리즈 판매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보상판매는 기존 사용하던 기기를 가져오면 신제품 구매 시 할인해 주는 것이다. 애플 제품 이외에 삼성전자,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도 보상해 준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