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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조국발 여진, 정책감사 실종...與 “정치 공세” vs 野 “국민 고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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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다음날 국정감사 곳곳에서 들려오는 '조국'
여야 의원들, 법사위·교육위·정무위·과방위 충돌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물러났지만 국회는 여전히 ‘조국’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국회는 15일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갔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시작부터 조 전 장관 사퇴에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법안의 본회의 상정 시점에 대한 공방도 거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2019.10.15 leehs@newspim.com

◆ "조국 불명예 퇴진" vs "정치 공세일뿐"

여야 이해관계가 가장 극명한 법사위에서는 조 전 장관과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다툼이 이어졌다. 야당은 조 전 장관과 개혁 방안에 대한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이를 진화하기에 바빴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은 국민이 파면했고 불명예 퇴진한 것”이라며 “새로운 법무장관이 취임하면 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 조국 인사 1호 황희석 검찰개혁추진단장은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도 “조국은 사퇴할 때까지 자기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국민들에게는 고통을 가중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전 장관에 대해 '범죄자다, 가족사기단이다'라고 하지만 두 달 동안 범죄 혐의가 밝혀진 게 없다”며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조 전 장관의 의지가 없었다면 검찰 개혁안이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 자격으로 출석한 김오수 차관은 ‘특수부 축소한다고 권력형 비리나 경제 비리 등 범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라는 장 의원의 질문에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차관은 이어 “검찰 개혁의 핵심은 검찰의 권한 축소라는 데 동의한다”며 “국민 제안을 받아 1800명의 의견을 들었고 검찰 내부 의견도 듣고 있다. 다양한 목소리가 수렴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사부를 축소해 서울·광주·대구지검에만 남기기로 한 검찰 개혁안에 대해 김 차관은 “검찰 의견을 상당부분 수용한 것”이라며 “직접수사 축소 기조를 이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공수처가 필요하다는 다른 여당 의원과 달리 ‘공수처·검찰 수사권 폐지’를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금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검찰 개혁 핵심이 검찰의 수사권 폐지라고 주장해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환 한국금융공사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10.15 leehs@newspim.com

◆ 교육위서도 빠지지 않은 조국, 조국 딸 부산대 의전원 특혜 입학 의혹 

경남 진주에서 열린 교육위 국감에서도 조 전 장관이 등장했다. 야당은 조 전 장관 딸이 부산대 의전원 입시 과정에서 특혜를 봤다는 비판을 이어갔다.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2015년 조국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 당시 제출한 서류가 허위이고, 동양대 총장상도 위조됐다고 해 조국 부인이 기소까지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부산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추궁했다.

곽상도 한국당 의원도 “부산의료원장 압수수색 당시 노환중 원장이 만든 것 중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권양숙 여사와 가족들 건강관리를 했다는 내용이 있다”며 “현 정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조 전 장관과 노환중이 만난 다음 특혜가 나왔다”며 “조 전 장관 딸이 유급된 이후 학칙이 개정됐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특정 학생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조범동(조국5촌)씨와 PNP플러스‧메가크래프트와의 관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19.10.15 leehs@newspim.com

◆ 정무위·과방위도 조국, 조국…웅동학원·사모펀드 공방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도 조 전 장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해 온 웅동학원에 대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채권 회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앞서 한국당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위장 이혼을 하고 가족 끼리의 소송을 통해 웅동학원 빚을 캠코 등 국가 기관에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성원 한국당 의원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인수한 채권 44억원과 옛 동남은행 84억원을 합하면 총 128억원”이라며 “캠코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는데 한 푼이라도 찾아서 공적자금으로 투입된 국민 혈세를 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조 전 장관의 사회 환원 진의를 왜곡하면 안된다”고 맞섰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남아있는 채권을 다 회수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조 전 장관의 여진은 과방위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가 참여한 피앤피컨소시엄 자회사, 메가크래프트가 버스 공공 와이파이사업 입찰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버스 공공 와이파이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입찰 자격을 낮췄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문창용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사전규격 공개절차를 거쳐 제안 요청서를 확정, 조달청에 그대로 넘겨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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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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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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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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