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석열 의혹 보도에 靑 "검찰총장 찍어내려 한다고 되는 것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핵심 관계자 "검찰총장, 찍어내려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한겨레21 "윤중천이 '윤석열 접대' 진술 했다" 의혹 제기 보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접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곧바로 의혹을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윤 총장 관련 의혹 보도가 '검찰총장 찍어내기' 측면으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다. 검찰총장을 찍어내려고 한다고 그것이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alwaysame@newspim.com

청와대의 분위기는 조국 장관 수사와 관련해서는 상당한 불만이 감지된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보고 있다.

앞서 한겨레21은 지난 1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접대했다는 진술을 했으나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조 장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의 총책임자인 윤 총장에 대한 메가톤급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로 눈길이 쏠렸다. 의혹 보도가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례와 같이 윤 총장을 교체하는 명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만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한겨레21은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인용,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로부터 2013년 당시 1차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를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사단은 윤씨를 불러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강원도 원주 소재 윤씨 별장에서 윤 총장이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도 받았다.

조사단은 이후 검찰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진술 보고서 등 자료를 넘겼지만,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은 이에 대한 사실 확인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

검찰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완전한 허위사실로 검찰총장은 윤모 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으며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하여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며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하여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