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교무상교육] 초중고 무상교육 ‘완성’, 2021년 126만명 혜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교육위, 고교무상교육법안 통과
내년 2~3학년, 2021년 고등학생 전체 적용
초중고 무상교육 정착 코앞, 126만명 혜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고등학교 무상교육 정착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본회의 문턱만 넘으면 내년 2~3학년, 내후년 고교 전학년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초중고 무상교육 시대를 앞둔 교육부는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앞선 24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고교무상교육법안(초중등육법개정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2020년부터 고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2021년 고교 전학년으로 전면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 하고 있다. 2019.09.24 leehs@newspim.com

고교 무상교육은 현 정부가 새롭게 추진한 정책은 아니다. 박근혜 정부때도 국정과제 중 하나였으나 예산 미반영으로 무산된바 있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고교 무상교육을 포함하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부가 강조하는 고교 무상교육의 필요성은 ‘교육 공공성 강화’다. 이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무상교육(의무교육)이 완성된 상태에서 고등학교까지 포함, 헌법상 권리인 교육기본권 보장한다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국내 고교 진학률은 99.7%에 달한다. 사실상 거의 모든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만큼 사실상 의무교육과 다름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6개국 중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정부가 무상교육을 추진한 주요 이유 중 하나다.

현재 교육부는 3학년 2학기부터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중이다.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은 약 49만명.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등 모든 학비가 무료다. 내년에는 2·3학년 88만명, 2021년에는 고등학교 전학년 126만명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고교 무상교육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도 기대요인이다. 교육부는 전면실시에 따른 고등학생 1인당 교육비 경감 비용이 연간 16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계소득으로 환산하면 월 13만원 가량의 증가효과다.

특히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중사 가구의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형평성을 고려해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 중 정부로부터 재정결함보조를 받지 않는 고등학교(2018년 기준 94개교 6만8000명)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교 무상교육 정착의 변수는 국회다.

고교무상교육법안이 최종 통과되기 위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라는 절차가 남아있는데 자유한국당이 무상교육 자체는 찬성하지만 모든 학년에게 적용되는 시기를 내년으로 해야한다는 이유로 법안 통과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3학년만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급히 시행한 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중인 자유한국당이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위원회 의결을 통해 고교 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 기반 마련에 한걸음 더 나가게 됐다.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