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도시건축혁신방안, 경관 살리고 주거환경은 위축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0:54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8: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높아진 건폐율 좁아진 동간거리로 주거환경에 치명타
성냥갑 아파트는 오히려 양산될 것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동간 거리가 9미터라고요? 한여름에도 커튼을 치고 살아야하는것 아닌가요?"

서울시가 향후 아파트 조성시 새로운 미래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경관을 살렸지만 주거환경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층수를 낮춰 상대적으로 아파트 동간 거리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건축혁신방안을 적용한 단지에 지정되는 특별건축구역에서는 동간 거리가 최대 9m까지 좁혀질 전망이라 사생활 침해와 소음, 진동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공공성 확보와 새로운 미래경관 창출을 위해 발표한 '도시건축혁신방안'은 동간 거리를 좁혀 아파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중고층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은 20%를 넘지 않는데 서울시 도시건축혁신방안으로 건폐율이 지금보다 두 배 늘어난 아파트가 대거 탄생한 게 된 상황"이라며 "높아진 건폐율과 좁아진 동간 거리로 인해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붙은 아파트는 오히려 양산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발표한 도시건축혁신방안은 기존 '성냥갑 같은 아파트'에서 탈피해 새로운 미래 경관을 창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층고를 낮춰 아파트 외부에서도 산과 강 같은 주요 조망 요소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도시건축혁신방안의 골자다. 즉 층수를 낮춰 스카이라인을 살리고 대신 단지 내부의 밀도를 높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고층이라서가 아니라 넓은 동간 거리로 인해 주거환경이 좋고 동간 거리를 활용해 주차장이나 공원 같은 시설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이라며 "스카이라인 보호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아파트 단지 주거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구릉지와 같은 경사가 높은 곳에서 추진되는 경우가 많은 재개발사업에서는 층수가 크게 낮아진다. 고지대에 위치한 주동(柱棟)의 층수를 10층 수준까지 낮춰 스카이라인을 보호하는 게 도시건축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처럼 층수를 낮추면 재개발단지의 건폐율이 올라간다는 문제점이 있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1층 바닥면적의 비율이다. 법상 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12층 이상 중·고층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은 20% 안팎이다. 다세대주택에 해당하는 빌라는 법상 건폐율을 최대한 활용해 짓는 것과 다른 점이다.  

1990년대 초반 지어진 1기 신도시의 경우 당시로선 '초고층'으로 지적됐던 25층까지 층수를 올렸다. 하지만 대지면적 대비 건물연면적 비율인 용적률을 200%로 유지해 건폐율은 오히려 20% 미만으로 낮췄다. 용적률 300%를 넘는 단지가 흔한 지금도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은 25%를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폐율이 높아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일조권이 제한되고 사생활 침해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층수를 낮춘 만큼 건폐율은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됐다. 이와 함께 도시건축혁신방안에서는 일부 구역에 한해 동간 거리 규정을 대폭 줄였다. 현행 법상 아파트 단지의 동간 거리는 1대1을 지켜야한다. 즉 아파트 주동의 높이가 50m면 이 동과 다른 동과의 거리도 50m 이상 띄워야한다. 하지만 도시건축혁신방안에서는 최대 동간 거리를 1대 0.5까지 띄울 수 있도록 했다.

흑석1구역 설계안 [자료=서울시]

최근 서울시가 도시건축혁신방안을 적용한 동작구 흑석11재개발 구역 설계안에 따르면 층수는 최고 16층, 평균 13층 건폐율은 30%에 육박하는 29.1%다.

기정 설계안에서 흑석11구역이 제시한 층수는 최고 20층 평균 16층으로 건폐율은 21%였다. 도시건축혁신방안이 적용되면서 층수는 3~4층 낮아지고 대신 건폐율이 큰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도시건축 혁신방안을 적용하는 인센티브로 지정된 특별건축구역에서는 동간 거리를 1대 0.5까지 낮추고 동간 거리를 최대 9m까지 좁힐 수 있도록 했다. 흑석11구역은 1대 0.8로 지정됐다. 동간 거리가 좁아진만큼 소음, 악취, 진동과 같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며 사생활 보호가 어렵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이 쉽게 번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또한 동간 거리가 좁으면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일조권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 서울시가 층수를 제한하면서 건폐율이 올라가자 재개발구역 주민들의 반발도 심화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한남뉴타운 3구역 설계안의 건폐율은 42%로 이번 도시건축혁신방안 수준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의 반발이 심화되자 조합측은 서울시의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대안설계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높아진 건폐율로 인한 주거환경 침해 우려에 대해 서울시는 별다른 무게를 두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상 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인데 도시건축혁신방안에서는 최대 40%의 건폐율이 적용되는 수준"이라며 "건폐율이 높아서 주거환경이 악화됐다는 보고는 없는 만큼 이 문제는 더 고민해봐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도시건축혁신방안은 서울시 도시계획정책을 주도하는 계층인 건축가들의 주거단지 설계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름다운 박물관, 도서관 등만 설계해봤던 건축가들이 건축적인 아름다움만 강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사진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