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국 임명] 조국 일가 사모펀드 투자·딸 표창장 위조 등 여전한 의혹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9일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부인 정경심 교수, 사모펀드 투자·표창장 위조 등 의혹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54) 신임 법무부 장관이 결국 임명됐지만 사모펀드 투자와 딸 표창장 위조 등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들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임명 강행에 대한 논란도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9.06 kilroy023@newspim.com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 했다. 문 대통령은 사흘 전 인사청문회 직후 당시 후보자이던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기소되면서 임명 여부를 고심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우선 조 장관 아내 정경심 교수가 조 후보자를 둘러 싼 각종 논란 중심에 있다. 정 교수는 지난 6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딸 조모(28)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위해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다.

정 교수는 또 조 후보자 일가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도 연루된 상태다. 정 교수와 두 자녀는 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10억5000만 원을 투자했고 정 교수의 남동생과 장·차남도 총 3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코링크PE는 이들 투자금을 활용해 가로등 점멸기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에 총 23억8500만 원을 투자했다. 웰스씨앤티는 투자 유치 이후 관급공사를 대규모 수주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조 후보자 관련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코링크PE는 또다른 사모펀드 ‘한국배터리원친기술코어밸류업1호’를 통해 2017년 더블유에프엠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링크PE가 웰스씨앤티를 더블유에프엠과 인수합병 시켜 우회상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차익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정 교수가 근무하는 동양대 연구실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각종 자료들을 검찰 압수수색 이전에 재산 관리인 격인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 소속 브라이빗뱅커(PB) 김모 씨와 함께 외부로 반출, 증거인멸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 교수가 더블유에프엠으로부터 자문료를 받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실제 정 교수가 사모펀드 투자 과정에도 실제 관여한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하지만 조 장관 측은 이 같은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검찰 수사 결과가 조 장관의 입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자리 하고 있다. 2019.09.06 leehs@newspim.com

조 장관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딸이 실제 봉사활동을 했고 표창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조로 확인되면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도 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 역시 “동양대 표창장 형식이 제각각”이라며 “검찰이 동양대에서 확보한 표창장 양식과 조 후보자가 동양대에서 받았다는 표창장 양식이 다르다고 해서 위조의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맞섰다.

사모펀드 투자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5촌 조카의 추천을 받아 투자를 했을 뿐 블라인드 펀드의 특성상 해당 펀드의 운용 및 구성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 교수 역시 더블유에프엠으로부터 고문료를 받고 경영에 관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월 200만 원의 자문료를 받고 사업 전반을 점검해줬다”면서도 “제가 투자한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가 아니다. 경영에 관여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교수는 또 자신의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반출한 데 대해 “취재진 등으로 인해 학교에 출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목적으로 가져왔을 뿐 자료 훼손이나 증거인멸 시도는 없었다”며 “이후 동양대 압수수색이 이뤄진 날 해당 PC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동생 조모 씨가 사학재단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벌여 재단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동생이) 채권은 모두 포기했고 재단 운영을 공익재단에 넘기는 등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