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트럼프, 中 관세 30% 인상 등 전면전..“美 기업, 中 떠나라" 요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750억 달러 보복 관세에 격분, “中 필요없어..대안 찾아야"
10월부터 2500억 달러 中 제품 관세 25%에서 30%↑
9월 3000억 달러 상품 관세도 15%로 올려
시진핑에 ‘적(敵’)으로 지칭하기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의 대미 보복 관세 부과 방침에 맞서 오는 10월부터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25%에서 3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도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여러 해 동안 중국(그리고 다른 많은 국가들)은 미국을 상대로 한 무역과 지적 재산권 절취, 다른 훨씬 많은 분야에서 이득을 취해왔다”면서 “우리 나라는 중국에 끝도 없이 매년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슬프게도 지난 정부들은 중국이 공정하고 균형된 무역을 넘어서서 미국의 납세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도록 허용해왔다”면서 “대통령으로서, 나는 이를 더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 무역을 달성해야 한다는 정신에 입각해, 우리는 매우 불공평한 무역 관계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면서 “중국은 (정치적 동기로 인한) 미국 상품 750억 달러 어치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25%에서 30%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9월 1일부터 나머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하려던 관세 역시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지난주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중 휴대폰과 노트북을 포함한 일부 품목에 대해선 12월 15일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중국의 대미 보복 관세 부과 방침에 반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하는 등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는 어리석게도 여러 해 동안 중국에게 수조 달러를 잃었다. 그들(중국)은 매년 수천억 달러 규모로 우리의 지적재산을 훔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중국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솔직히 그들이 없다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수십 년 간 해마다 미국에서 중국이 엄청난 돈을 벌고 훔쳐가는 것은 이제 중단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면서 “우리의 위대한 미국 회사들은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회사를 귀국시키고 미국 내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을 포함해서"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오늘 오후에 중국의 관세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 좋은 기회다. 페덱스, 아마존, UPS를 포함한 운송업체들에 중국으로부터 펜타닐(마약 일종)을 수색하고 운반을 거부할 것을 명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농산품·원유·소형 항공기·자동차 등 총 5078개의 미국산 수입품목에 대해 5% 또는 10%의 추가 관세를 물릴 예정이라면서 추가 관세 부과는 품목별로 9월 1일, 12월 15일 두 차례에 나눠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도 ‘적(enemy)’이라고도 지칭,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분명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지 않자 트위터를 통해  “나의 유일한 질문은 우리의 더 큰 적이 누구냐다, 파월이냐 아니면 시 주석이냐?”라고 적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