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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미사일시험 '작은 것들' 외에 하지 않아"...비난 자제

  •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5:29
  •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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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시험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작은 것들'이라며 북한에 대한 비난을 자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핵 실험을 하지 않았다. 알다시피, 정말로 그들은 미사일 시험도 작은 것들 외에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의 이번 발언은 북한의 발사 미사일을 '작은 것들'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던 지난 5월 당시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미를 축소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경고하는 듯한 메시지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과 함께 매우 잘해왔다고 하지만, 그렇다해서 그런 일이 계속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나 이란이 압박을 해온다면 자신은 미군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인터뷰 진행자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하지만 당신이 한 말은 다소 절제된 표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갖고, 실무급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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