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부동산 전문가들 "기준금리 인하 영향 미미 vs 긍정적" 갈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시경제 불안·정부 추가규제가 상쇄할 수도"
"경기 안 좋고 대출규제 심해 큰 영향 없을 듯"
"월세 나오는 상가·꼬마빌딩에 일부 자금유입"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경기에 미칠 영향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투자용 부동산이나 중소형 아파트에는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경제상황이 안 좋아 전체 부동산시장에 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예금금리보다 수익성이 높은 수익형부동산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재건축·재개발이나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부동산은 사용공간보다 투자재 성격으로 바뀌고 있다"며 "대출 의존도도 높아져 부동산시장의 금리 민감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는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준다"며 "이로 인해 거래가 늘어나면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재건축·재개발이나 레버리지를 많이 이용하는 투자용 부동산은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신혼부부를 비롯한 실수요자들도 대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들이 원하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 위원은 거시경제 불안과 정부의 부동산 추가규제가 금리인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무역보복,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국인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등 거시경제 불안 요인이 있다"며 "정부가 특정지역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추가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필명 빠숑)은 "부동산시장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정도 오르거나 내린다고 해서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다"며 "부동산가격이 많이 오르는 시기는 저금리가 아니라 오히려 금리가 오를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좋다면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도 따라 오르게 되는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다"며 "대출규제도 심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져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하락 여파로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기준금리 하락으로 예금이자도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월세가 나오는 상가나 꼬마빌딩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도 있다"며 "하지만 공실 위험이 있어서 아무 상가에나 투자자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인기있는 도심, 강남 지역에만 자금이 몰리는 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도심, 강남의 우량상권에 4% 이상 수익을 내는 알짜 상가·꼬마빌딩에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다만 국민적으로 투자 붐(유행)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고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p) 전격 인하했다. 시장 일각에선 경기 상황에 따라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말 금리를 0.25%p 더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사진
차세대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차세대중형위성 2호(CAS500-2, '국토위성 2호')가 3일 한반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운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km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약 15분 뒤인 오후 5시 15분(발사 약 75분 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자료=우주항공청] 2026.05.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을 거친 위성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발사 약 6시간 18분 만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한반도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교신에서는 위성체 상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상이 없다는 것도 재확인됐다. 초기 운영 기간 동안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남극 트롤·세종기지 등 해외 지상국 3곳을 연계·활용해 위성과의 24시간 교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초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민간 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동시에 향후 후속 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은 초기 운영을 마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임무에 돌입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한반도 국토·재난 관리에 필요한 초정밀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기술 내재화와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5-03 22: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