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호날두의 유벤투스 vs 손흥민의 토트넘... 미리보는 해외축구 ICC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6:44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0:1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리보는 해외축구 대회인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하 ICC)이 17일 개막한다.

갈락티코 3기’를 준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부터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호날두의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AT마드리드까지 빅클럽들의 출전이 확정되며 챔피언스리그급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시작된 ICC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지는 국제 클럽 대항전이다.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의 토트넘과 호날두의 유벤투스 21일 2019 ICC 1차전에서 대결한다. 이후 토트넘은 유벤투스(21일), 맨유(25일), 인터 밀란(8월4일)과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을 앞둔 손흥민의 활약상을 볼수 있는 기회다.

올해 대회는 이적생들의 활약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4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에단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 주요 이적 선수들의 이름이 명단에 포함되어 출전이 유력한 상황. 여기에 기존 에이스인 모드리치, 라모스, 벤제마도 지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외에도 2019 ICC에선 리옹을 떠나 토트넘의 일원이 된 탕귀 은돔벨레, FA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아론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 ‘제 2의 호날두’라 불리며 AT마드리드로 둥지를 튼 주앙 펠릭스 등이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들의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ICC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2019 ICC에는 다양한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이 가는 매치는 단연 유벤투스와 토트넘의 경기. 손흥민이 평소에 동경하던 호날두와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둘의 유니폼 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까.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다 우승을 기록을 가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같은 연고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의 승부 결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주요경기 일정

▲ 7월17일 (수)

10:06 피오렌티나 vs 과달라하라

 ▲ 7월18일 (목)

12:06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 7월21일 (일)

00:00 맨유 vs 인터밀란

05:06 벤피카 vs 과달라하라

07:06 아스날 vs 피오렌티나

09:06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20:36 유벤투스 vs 토트넘

 ▲ 7월24일 (수)

08:06 레알 마드리드 vs 아스날

10:06 바이에른 뮌헨 vs AC밀란

10:06 과달라하라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ATM)

20:36 유벤투스 vs 인터밀란

 ▲ 7월25일(목)

09:06 피오렌티나 vs 벤피카

토트넘 vs 맨유 (시간 미정)

 ▲ 7월27일(토)

09:06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ATM)

▲ 7월29 (월)

04:06 AC밀란 vs 벤피카

 ▲ 8월4일 (일)
맨유 vs AC밀란 (시간 미정)

23:06 토트넘 vs 인터밀란

▲ 8월11 (일)

01:06 아틀레티코마드리드(ATM) vs 유벤투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